1900년전 허신의 설문해자(說文解字)가 창세기를 기록한 책이라고?

전 성균관 검정 국장 박재성 선생 런던타임즈 특별 연재 제 1 강의
런던타임즈 LONDONTIMES | 입력 : 2008/04/28 [15:23]

夏川 재성 선생의 지상강의가 매주 런던타임즈에서 연재될 예정이다.

성균관 검정국장(2003-2007)을 역임한 박재성 선생은 한국보다 중국에서 그 명성이 높다 할 것이다.

중국 산동대학 객원교수를 맡고 있는 박재성 선생의 [성경이 만든 한자] dvd판은 중국을 비롯한 한자문화권의 선교활동에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런던타임즈의 원고청탁을 흔쾌(欣快)히 허락한 박 이사장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박 이사장은 [성경이 만든 한자] dvd 2질을 보내 영국 동포뿐만 아니라 해외 선교를 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였다.

매주 연재될 [성경이 만든 한자]를 통해 동양의 높은 학문 세계를 독자제위께서 공감하시기를 고대하는 바이다.

가능하다면 박 이사장을 영국으로 초청하여 한국 동포들 뿐만 아니라 영국 현지인들도 [한자와 성경]강의의 바다에 몰입하는 진리의 기쁨을 나누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런던타임즈 편집부-
 
지금부터 1900년 전에 동양인으로서 창세기의 내용을 정확히 기록으로 남긴 사람이 있습니다.
전화가 있지도 않았으며 인터넷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는데도, 중국인이 서양에서 생겨난 그리스도교의 경전인 bible의 내용 중 창세기 내용을 증거한 사람이 있었다고 하면 다들 황당무계한 소리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건 분명한 역사와 문헌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서기 100년 중국에 있었던 한나라의 허신(a.d 58년경~147년경)이란 인물이 불후의 명작을 남기게 됩니다. 바로 『설문해자(說文解字)』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9353자의 한자의 근원을 규명하였는데, 200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지만 이 책을 능가하는 한자 자원을 해석한 책이 없다는 데 대하여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까지도 한자의 근원을 가르치거나 연구하는 모든 사람은 이 책을 근본으로 삼고 있습니다. 다만 해석의 오류로 잘못 전달되고 있을 뿐입니다.
이 책을 근거로 보면 수많은 한자가 분명히 창세기의 내용을 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00년 전에 살았던 사람이 당시의 환경과 문화와 교육 수준을 기초로 <설문해자>를 저술하였다면 21세기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뜻이 이해가 되지 않거나 아니면 고고학 수준의 비밀을 풀어야 하는 어려움을 느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시공을 초월해서 현대에도 한자를 교육하거나 연구하는 사람들이 아무런 어려움 없이 이 책을 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중국은 56개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진 다민족 국가입니다. 그 중에서 인구 90%의 한족이 주축이 되어서 대부분의 역사를 계승하였습니다.
중국 한족의 발생 기원은 대략 bc 2,500년경으로 여러 문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시기는 창세기 11장에 기록된 바벨탑 사건이 있었던 때와 일치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5장에 나오는 인물들의 족보를 통해 생존연대를 추적해 보면, 바벨탑 사건은 bc 2,218년에 일어났던 역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온 세상은 하나의 동일한 언어를 사용했습니다.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함으로 죄가 시작되었으며, 노아 시대의 대홍수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서 방주에 들어갔던 노아의 여덟 식구만이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죄가 근원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상태에서 노아의 후손들 대부분도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대적할 목적으로 하늘에까지 닿는 바벨탑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시고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습니다.
이 무렵 바벨탑 사건으로 인해 각지로 흩어져서 새로운 터전을 개척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집트문명, 메소포타미아문명, 인더스문명, 황하문명권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중 동쪽으로 이동해 온 사람들의 일부는 황하 유역에 정착하게 되었다는 증거는 바벨탑이 있었던 메소포타미아 근처에서 발생한 예술이나 학문, 그리고 통치 구조 등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바벨탑 황하 유역으로 이주해 온 한족의 조상들은 보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하여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들은 고대의 조상에게서 구전으로 전해 내려온 하나님의 천지 창조 때부터의 역사를 정확히 알고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 구전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길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으며 그림 문자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당시의 모든 사람들이 구전을 통해서 익히 알고 있던 최초의 인류의 역사에 대한 내용을 기초로 해서 문자의 근원을 정리한 것은 실로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허신의 『설문해자』라는 책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창세기 내용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夏川 박재성

어려서부터 송담 이백순 선생께 한학을 수학하고
송곡 안규동 선생께는 서예를 사사받았으며
광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와
국민대학교 대학원 교육학석사과정을 마쳤다.

1984년 대한민국 서예전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1988년에는 성경서예전을 개최했고
유교 경전인 13경을 통달하여 2003년부터
4년간 성균관 검정 국장으로 일했던 특이한 경력을 가졌다.
그때의 경험을 살려 누구나 쉽게 읽힐 수 있는 『게임한자』와
『노래로 배우는 한자』를 개발했다.

중국 산동대학 객원 교수이며
(사)한중문자교육협회 이사장으로
홍익대국제연수원에서 한자를 가르치고 있으며
대전 극동방송에 출연해 『성경이 만든 한자』를 강의하고 있다.

성경이 한자의 형성과정에 미친 영향을 알리고
우리나라와 중국을 중심으로
한자문화권에 있는 나라들의 선교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성경이 만든 한자』(dvd)를 보급중이며,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성경이 만든 한자』가 도서로 출판되어 금년 5월경 세상에 나올 예정이다.

저서로는
『서예인을 위한 한문정복요결』(국제문화사)
『노래로 배우는 재미있는 한자공부』(예지원)
『한자활용보감』(학일출판사)
『제대로 할 수 있는 한자 지도』(이지한자)
『금성푸르넷 게임한자』(금성출판사)
『한자지도사 양성교재』(재단법인 성균관)
『한자지도사 특강』(학일출판사)
『간체자로 익히는 재미있는 한자』(하늘과 땅)
『상용한자로 배우는 간체자 606』(현문미디어)
『우리말로 찾는 한자사전』(도서출판 예지원)
『성경이 만든 한자(dvd)』(주)번체와 간체
『성경이 만든 한자(도서)』(주) 드림북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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