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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만든 한자 제 2편 二: 地之數也
一은 하늘의 숫자고 二는 땅의 숫자이며 오직 태초에 도가 一에서 섰다.
 
박재성
 

두 번째 글자 ‘두 이(二)’자를 보겠습니다.
‘두 이(二)’ 자도 하늘 있고 땅 있기 때문에 ‘두 이(二)’ 자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이렇듯 부수란 어마어마한 비밀을 담고 있습니다. 그 비밀을 창세기가 풀어 주고 있습니다.
 
허신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지수야(地之數也)’라고 했습니다. 땅 지(地), 어조사 지(之), 셈 수(數), 어조사 야(也)자입니다. ‘어조사 지(之)’ 자는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문장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이 之 자의 쓰임만 정확히 알아도 한문 실력이 많이 향상될 것입니다. 먼저, 대명사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사물의 이름을 대신하여 쓰이기 때문에 ‘이것, 그것, 저것’으로 쓰입니다. 예를 들면 “부모애지(父母愛之)”라는 문장에서 ‘부모님께서 그것을 사랑하시다’라고 풀이하여 대명사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어조사로 쓰입니다. 어조사란 한문에만 있는 품사로서 말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글자입니다. 그래서 “~의”라는 뜻입니다. 사자성어에서 세 번째 있는 지(之) 자는 주로 “~의”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새옹지마(塞翁之馬)’ 하면 ‘변방에 사는 할아버지의 말[馬]’이라 하여 소유격 어조사로 쓰이는 것이죠. 그리고 세 번째 의미로는 주격조사 ‘은, 는, 이, 가’로 해석됩니다. 예를 들어 ‘왕지불왕(王之不王)’은 왕이 왕노릇 하지 못한다’라고 풀이합니다. 네 번째는 동사로 쓰입니다. 그래서 “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출필곡지(出必告之)’를 ‘나아갈 때는 반드시 뵙고 청하고 가라’의 풀이하듯이 이때는 갈 지(之)라고 읽습니다. 이 네 가지 의미 중 ‘지지수야(地之數也)’에서는 어조사로서 ‘땅의 수이다’라는 뜻입니다. 즉 두 이(二)자는 하늘이 아니고 땅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남향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남쪽을 잘 바라볼 수 있는 북쪽에는 임금의 자리가 있게 되는데, 그곳에서 임금이 남쪽을 바라보고 있을 때 왼쪽을 ‘동(東)’이라하고 오른 쪽을 ‘서(西)’라 합니다. 해가 뜨는 쪽이 남성, 즉 양수(陽數)인 ‘一’이 되고, 결혼을 할 때도 남자는 왼쪽에 여자는 오른 쪽에 섭니다. 서쪽은 해가 지는 쪽이라 하여 음수(陰數)인 ‘二’가 됩니다. 그래서 절을 할 때도 남자는 양이니 한 일(一), 한 번 하고, 여자는 음이니 두 이(二), 두 번 합니다. 남존여비(男尊女卑) 사상이 아니고, 이것이야말로 음양의 이치를 깨닫게 하는 하나님의 숫자이며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더 재미있는 것은 단추 구멍도 남자는 왼쪽에 달려 오른쪽을 덮어 주게 되어 있고 여자는 반대로 되어 있는 이치 하나하나가 이미 창세기에는 정확히 예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허신은 놀라운 통찰로 한 일(一), 두 이(二) 등 가벼운 글자로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설문해자를 통하여 하늘이 낸 비밀로 우리에게 전수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주역에 말하길 ‘천일지이 유초태시 도립어일(天一地二 惟初太始 道立於一)’이라 하였습니다. ‘一은 하늘의 숫자고 二는 땅의 숫자이며 오직 태초에 도가 一에서 섰다’는 뜻입니다. 주역은 이어서 ‘유일이후유이 원기초분(有一而後有二 元气初分)’이라 하였습니다. 즉 ‘一이 있은 후에 二가 있었고, 원기가 처음 나눠졌다’는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 ‘元’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  소학(小學)에 보이는 문장으로 ‘曾子曰 父母愛之 喜而弗忘 ~’에 보인다. 그 뜻은 ‘증자 말하였다. ‘부모님께서 그것을 사랑하시거든 기뻐하여서 잊어서는 아니 된다.~’이다.
2. 맹자(孟子)의 양혜왕 장구(梁惠王章句)에 보이는 문장으로 ‘故 王之不王 不爲也 非不能也’에 보인다. 그 뜻은 ‘그러므로 왕이 왕노릇하지 못함은 하지 않는 것일지언정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이다.
3. 사자소학(四字小學)에 보이는 문장으로 ‘出必告之 返必拜謁’에 보인다. 그 뜻은 ‘나갈 때에는 반드시 뵙고 청하고 가고, 돌아와서는 반드시 절하고 뵈어라.’이다.

 

기사입력: 2008/05/12 [09:18]  최종편집: ⓒ 런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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