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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만든 한자- 박재성 선생 특강 제 4강 5강
석삼 (三)과 뚫을 곤(I)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석 삼(三)- 수명천지인지도야(數名 天地人之道也)
 
네 번째 글자 ‘석 삼(三)’자를 보겠습니다.
창세기 2장 1절 말씀에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흔히 가위, 바위, 보를 하더라도 세 번 하지요? 3판 양승이라 합니다. 또, 영의정, 우의정, 좌의정 등 삼정승으로 나뉘며,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그래서 삼권분립입니다. 이렇게 3 이라는 숫자는 만물의 숫자입니다. 완벽한 숫자입니다. 어느 날 중국 북경의 천단공원을 갔다가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가 황제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세 개의 계단을 올라가는 그림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안내원은 그 그림을 설명하길 중국의 황제가 되려면 저 세 계단을 무사히 올라가야 하는데 도중에 헛발을 디디거나 떨어지거나 놀라서 울면 황제의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게 뭐 어려운 것이겠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이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단 세 계단으로 천하를 통치하는 황제 자리가 확정된다는 심적 압박감으로 한 계단 한 계단을 오르기가 매우 어려운 숫자였을 것이라고요. 더구나 나이가 어린 황제였다면 더 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이처럼 3이란 숫자를 채우는 데는 어마어마한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허신은 그것을 간과하지 않았습니다. 3이란 ‘수명천지인지도야(數名 天地人之道也)’라고 하여, ‘3은 수 이름인데 하늘과 땅과 사람의 도이다.’고 했습니다. 중국 고대 대표적인 철학자인 노자(老子)의 말을 빌어보면 그 의미가 한결 쉽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노자는 ‘일생이 이생삼 삼생만물(一生二 二生三 三生萬物)’이라고 했습니다. ‘一은 二를 만들었고 二는 三을 만들었고 三은 만물을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4 이상은 사람이 만든 인간의 수(數)입니다. 하늘의 숫자는 1, 2, 3이면 끝입니다. 허신이 ‘천지인지도야(天地人之道也)’ 즉, ‘하늘과 땅과 사람의 도’라고 말한 바는 다음에 이어지는 ‘뚫을 곤(丨)’자와 연관 지어 설명하겠습니다. 

 
 
▲ 애신라각부의(愛新覺羅溥儀)-청황실은 애신라각(愛新覺羅)이라는 성씨를 사용하고 있다. 부안김씨가 청나라의 시조가 된다.     ©런던타임즈 londontimes

 푸이(1906년 2월 7일 ~ 1967년 10월 17일)는 청나라의 마지막 12대 황제 선통제(宣統帝, 재위 1908년 ~ 1912년. 황제의 칭호는 1924년까지 유지), 그리고 만주국의 황제인 강덕황제(康德皇帝, 1934년 ~ 1945년)이다.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인민정치협상회의의 전국 위원을 지냈다. 중국 역사상 마지막 황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뚫을 곤(丨)-하상통야(下上通也)
 
다섯 번 째 글자 ‘뚫을 곤(丨)’자를 보겠습니다. 이것 역시 부수글자입니다. 무엇을 뚫었을까요?
허신은 이를 ‘하상통야(下上通也)’ 라고 풀이하였습니다. 아래에서 위로 통하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오늘 이 시간부터 한 일(一)이 ‘하늘 일(一)’이 되듯이 ‘뚫을 곤(丨)’자가 ‘통할 곤(丨)’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두 이(二)’자에다가 ‘통할 곤(丨)’ 자를 붙이면 어떻게 됩니까? ‘만들 공(工)’자가 됩니다. 무엇을 만들었느냐 하면 바로 천지를 만든 것입니다. 하늘과 땅의 숫자를 통하게 했으니 천지를 만든 것이지요. 그래서 ‘장인 공(工)’이라고 배워 온 ‘만들 공(工)’자도 부수글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과 사람의 숫자 석 삼(三)자를 통할 곤(丨)으로 붙이면 임금 왕(王) 자가 됩니다. 임금은 천지를 화(化)하게 하는 자라 하였습니다.

디모데전서 6장 15절에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 주의 주시요” 라는 대목입니다. 만왕의 주 라는 왕(王)에 대하여 설문해자에서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왕은 ‘천하소귀왕야(天下所歸往也)’라고 했습니다. 즉 ‘천하가 돌아가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공자는 ‘일관삼위왕(一貫三爲王)’이라 하였습니다. ‘한 가지로 세 가지를 통과한 것이 왕이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석 삼(三)자에 한 가지로 통하게 한 것이 왕(王)입니다. 공자께서 단순히 글자를 풀이한 것이었을까요? 그래서 곤(丨)자는 ‘뚫을 곤(丨)’이 아니고 ‘통할 곤(丨)’이라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상통야(下上通也)’ 즉 ‘아래서 위로 통한 것’이라 하였으니 하늘과 땅과 사람을 통한 자가 왕인 것입니다.
이렇듯 [성경이 만든 한자]를 통해
 하나하나 눈에 새기듯이 한자의 원리를 알아간다면 하나님 말씀이 정확히 녹아 스며 있는 한자의 변화무쌍한 현상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기사입력: 2008/06/04 [05:17]  최종편집: ⓒ 런던타임즈
 
류경은 08/06/05 [12:02] 수정 삭제  
  이 곳 런던타임즈에는 첫 방문입니다.>를 여기서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요, 나무 좋아요. 이러한 다른 시각의 재해석이 성경에 대한, 한자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는 좋은 자료인 듯 합니다.
박소영 08/06/10 [17:08] 수정 삭제  
  자신도 모르게 한자를 만나면 긴장했던 마음을 즐거움으로 바꾸어 주는 책! 성경이 이미 오래전에 한자와 닿아 있었다는 이 내용은 책을 통해 보면 더 실감 납니다~ 한국드림북스에서 발간한 성경이 만든 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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