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투자의 3대 원칙

김용 선생과 함께 하는 <선물 따라잡기>
런던타임즈 LONDONTIMES | 입력 : 2008/07/03 [21:21]
  
선물의 기본 상식에 대해서는 설명했으므로 이제는 어떻게 거래하는가에 대해서 살펴보자.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시장을 분석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나 여기서 시장분석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겠다.

시장분석에는 기본적 분석 fundamental analysis 과 기술적 분석 technical analysis 이 있으나 선물의 일반적인 상식에 대해서만 다루는 이 칼럼에서 다루기는 적합치 않으므로 시장분석에 관한 공부는 각자가 알아서 하기 바란다.

시장 분석을 할 줄 알고 증권시장의 메커니즘에 대해 이미 충분한 상식이 있다고 할 때 선물거래에서 성공하기 위하여는 다음의 3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첫째    리스크 risk 관리

둘째    추세 투자

셋째    기계적 매매이다.              

전에도 설명했지만 증권거래보다 선물거래가 위험하다고 하는 이유는 레버리지 leverage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리스크 관리의 첫번째는 레버리지 관리가 되야 할 것이다. 워험이 높으면 수익률도 높은 것이 투자의 상식이다. 그래서 때때로 높은 수익의 유혹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지는 것이다. 

한 순간의 높은 레버리지 베팅에 패가망신하는 경우를 우리는 주변에서 너무나 많이 보고 있다.

리스크 관리의 두번째는 손실관리다.

손자병법의 36계 중 가장 으뜸은 달아나는 것 run away 이다. 이것은 또한 모든 계략중에서 가장 확실한 것이기도 하다.

선물거래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나 거래를 할 때 가장 확실한 손실관리방법인 36계는 바로 로스 컷 loss cut 이다.

모든 투자나 거래에서는 용인할 수 있는 손실의 폭이 있고 미리 정해진 이 선에서는 과감하고 분명한 로스 컷이 이루어져야 한다.

우유부단하고 미적거리는 성격을 가진 사람은 그 성격을 고치기 전에는 거래를 하면 안된다.

냉정하게 로스 컷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백전 백패 할 수 밖에 없다.

아래의 표를 보자.

손실발생시 이를 복구하려면 얼마를 벌어야 하는 지를 표로 나타낸 것이다.

* 손실복구를 위한 수익률표

 

손실률               복구를 위한 수익률

10%                  11.1%

20%                  25%

30%                  43%

40%                  67%

50%                  100%

60%                  150%

70%                  233%

80%                  400%

90%                  900%   

위의 표를 보면 잃기는 쉬워도 이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힘이 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50%을 잃고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100%를 벌어야 하지만 80%를 잃으면 나머지 돈으로 원금을 회복하기 위하여는 400%를 벌어야 한다.

50%손실과 80% 손실은 별차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30% 손실을 더 용인할 때 원금복구를 위해서는 4배의 힘이 든다.

절대로 로스 컷을 포기하지 않아야 되는 이유다.

stop loss 의 폭은 개인거래자의 경우 통상 5% 나 10% 선이 일반적이지만 개인의 특성에 따라 저항선이나 지지선, 이동 평균선 등이 로스 컷 행사시점이 되기도 한다.
 
 
                                                         <런던타임즈 www.londontimes.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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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런던 현지법인 사장, 미래투자자문 전무이사, 머니위즈 대표 등울 역임한 김용선생과 함께하는 <선물 따라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