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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만든 한자 제15강 <옷 벗을 라(裸)와 금할 금(禁)>
 
박재성
 


▲     © 박재성
<런던타임즈 제15강>

열 다섯 번 째 글자 ‘라(裸)’ 와 열여섯 번째 글자
▲     © 박재성
‘금(禁’자를 보겠습니다.


               謂赤體無衣也。 致爲不通。
 
우리가 종교인이든 비종교인이든 간에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그로 인해서 옷 벗은 줄 알았다는 의미가 담긴 ‘裸’자 는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 ‘옷 벗을 나(裸)’자를 생각해 보신다면 바로 ‘옷 의(衣)’자가 변(邊)에 있고 그 오른쪽에 ‘과일 과(果)’자로 이루어져 있음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왜 ‘옷 의(衣)’ 옆에 ‘과일 과(果)’자를 써서 ‘옷 벗을 나(裸)’자를 만들었을까요? 놀랍게도 전서체에서도 이 옷 벗을 나(裸) 자는 (a)으로 창세기적인 형태를 그대로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3장 11절 말씀을 잠시 보겠습니다. “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고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분명히 나무 실과를 의미하며 그 실과를 뱀의 꾐에 빠져 먹은 하와가 아담에게 권하여 선악과를 먹은 아담 또한 옷 벗은 줄 알았기 때문에 그들은 비로소 과일 나무 옆에서 옷을 벗었다는 것을 알았다는 의미를 이 글자는 담고 있습니다. 설문에는 ‘裸’는 ‘위적체무의야(謂赤體無衣也)’라고 풀이하였습니다. 이 ‘옷벗을 나(裸)’자는 ‘붉을 적(赤)’ ‘몸 체(體)’ 즉, ‘붉은 몸뚱이에 옷이 없는 것을 말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치위불통(致爲不通)’이라 하였으니, 이 말은 ‘이르게 하였으나 통하지 아니하였다’는 뜻이 됩니다. 여러분, 매 글자를 풀이할 때마다 저의 흥분을 감추지 못해 미안하기는 하지만, 다시 한 번 얘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이런 성경의 창세기 말씀이 아니라면 이 ‘옷 벗을 나(裸)’자를 아이들에게 제대로 전달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허신의 설문해자만으로 ‘옷 벗을 나(裸)’자를 풀이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놀랍게도 창세기 3장 11절 말씀과 허신의 설문해자 말씀이 너무나 부합된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의 뜻이 타당성 있다면 저는 겸허한 자세로 여러분의 의견을 수용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제 설명이 타당성이 있다면 다시한번 성경을 펴들고 창세기의 말씀을 아주 진지하게 읽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왜냐하면 종교적인 문제를 떠나서 인류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진정한 뜻이 동양문자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이 말씀 속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吉凶之忌也。


한 글자 더 보겠습니다. 창세기 2장 16절부터 17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의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자,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어도 되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즉 각종 나무(木+木=林)의 실과는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示)께서 금하셨기 때문에 ‘금할 금(禁)’자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앞에서 ‘示’는 ‘하나님 시(示)’라고 풀이해드렸던 것을 기억하셨을 것입니다.

‘금할 금(禁)’자를 허신은 ‘길흉지기야(吉凶之忌也)’라고 하였습니다. ‘길할 길(吉), 흉할 흉(凶), 꺼릴 기(忌), 어조사 야(也)’자입니다. ‘길함과 흉함을 꺼리도록 만든 것’이 ‘금할 금(禁)’자인 것입니다. 그럼 ‘길(吉)하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두말할 것 없이 선(善)입니다. 사람이 선한 것처럼 좋은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흉(凶)에 으뜸은 무엇입니까? 악(惡)입니다. 악한 것처럼 흉한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길흉(吉凶)은 바꿔 말하면 선악(善惡)이며 꺼리다[忌]는 글자는 ‘몸 기(己)’자 아래에 ‘마음 심(心)’자를 받친 한자입니다. 남이 꺼려주는 것이 아니고 자신 스스로 일어나는 자신의 꺼림입니다. 그래서 이 ‘금할 금(禁)’자는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 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명하신 최초의 창세기 말씀이 들어 있는 아주 무서운 글자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이번 시간에는 옷과 관련된 하나님의 말씀을 허신 선생을 통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렇게 『성경이 만든 한자』여행을 계속하면 할수록 우리는 허신의 놀라운 창세기적인 말씀에 대한 증거능력과 그 증거능력을 한문으로 풀이한 그의 학식에 머리가 저절로 숙여짐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기사입력: 2008/09/03 [23:38]  최종편집: ⓒ 런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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