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관광 새로운 지평을 연다

제3회 "International Medical Travel Conference, IMTC"
이민영 | 입력 : 2008/03/10 [11:59]
11월 개최 예정 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imtc) 유치성공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관광부와 함께 제3회 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international medical travel conference, imtc)」의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 2007 imtc 한국상담부스     © 이민영

제3회 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international medical travel conference, imtc)」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표적인 의료관광 관련 국제행사로, 2006년 싱가포르, 2007년 필리핀에 이어 2008년 서울에서 열리게 된다.

세계의료관광 동향을 비롯하여 신규 시장 및 현상 소개 등을 위한 컨퍼런스와 의료관광 공급자와 소비자 간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주를 이루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해외에 알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써, 전 세계 의료관광 동향 파악 및 신규 시장 개척과 아시아 주변 경쟁국과의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7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회 행사에는 23개국에서 300여명의 의료관광 관계자(보험사, 의료관광 에이전시, 여행사 등), 관련 정부기관 및 병원관계자 등이 참석, 관련 사업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의 장으로 활용된 바 있다.

관광공사 전략상품개발팀장은 “앞으로도 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등과 함께 관련 국제 행사 참가 및 해외설명회 개최로 한국 의료서비스를 세계에 알려 해외 의료관광단을 유치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관광공사는 2007년에 이미 뉴욕, 도쿄, 두바이, 센다이, 시카고, 홍콩 등 6개 지사에서 12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시카고 지사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국내 항공사와 인하대학교 병원, 고려대 구로병원과 공동으로 건강검진 상품을 개발, 약 270여명을 모객 한 데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상품개발 및 모객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블라디보스톡 지사에서는 지난 2월 사할린의 유즈노사할린스크 sms 회사 직원 13명의 건강검진을 겸한 관광단 유치에 성공, 새로운 의료관광 시장으로서 러시아 시장의 가능성을 열었다. 
한국 의료관광 홍보 웹사이트: www.koreahealth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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