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E 한인회 한국 경제 정치 포럼 개최

영국 및 유럽 내 한국 경제 및 정치분야 홍보 및 관심 유치 기대
런던타임즈 LONDONTIMES | 입력 : 2011/11/17 [16:16]
런던정치경제대학교(이하 LSE) 한인회에서 11월 26일 “Two Koreas: Past, Present and Future"를 주제로 하는 한국경제정치포럼(Korean Economic and Political Forum 2011, 이하 KEPF)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 유학생으로서 최초로 각국의 학생들과 함께 자신들이 배운 이론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현실을 재조명할 수 있는 뜻 깊은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 졌다.

LSE내에 위치한 Hong Kong Theatre에서 개최될 이번 포럼은 서울대 교수 Elias Sanidas와 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 신범철 연구실장, The Economist 소속 Kilbiner Dosanjh, 빈곤의 종말 저자 Jefferey Sachs의 동영상 메시지가 포함될 예정이다.

오전 세션은 1960-80년대 정부의 경제정책과 수출주도 압축성장이 대한민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하고, 이러한 대한민국의 성장모델이 현 개발도상국들의 경제발전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마련한다. 오후 세션은 최근 북한의 권력 승계, 핵 위협, 연평도 해전 등으로 불안정해진 남북한 정세로 인한 한반도 내의 안보문제 및 대한민국과 중추적인 관계를 유지한 육자회담국가들에 초점을 맞춘 국제적 안보문제를 검토하려 한다. 또한 아시아의 안정과 평화를 얻기 위해 북한에 취해야할 자세에 대해서도 다양한 견해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취지는 포괄적으로 외국 학생들한테 한국이라는 나라를 알리고자 하여서, 한국 학생뿐만 아니라 외국 학생들도 많은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정치경재대학교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이하 LSE)는 1895년 설립 이래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 받아왔으며, 현재 정규 학생 8,7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국제연합 가입국가 수보다 많은 국적으로 구성된 LSE 동문은 각국의 법조계, 정•재계 및 학계에 다양하게 진출해 있으며, 전직 교수진을 포함해 노벨상 수상자 16명, 국가 원수 34명, 영국 국회의원 70명 등을 배출했다.

LSE한인회는 1999년 조직 이래, 세계 각지에서 온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전파함과 동시에 LSE 내 한국인들을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한국 영화제 및 음식 페스티벌, 외국 학생 대상 한국어 강의, 축구•농구 리그 등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고 있으며, 라종일 전 주영•주일대사 등의 연사들을 초청해 강연을 열기도 함으로서 대한민국을 알리는 역할을 치러내고 있다.

                                 <런던타임즈 www.londontime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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