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폭행 동영상 공개. "때린 적은 있지만 폭행하지는 않았다?"

한유정 기자 | 입력 : 2011/12/27 [15:49]
▲  택시기사 폭행 동영상 보도   © 뉴스A


 

2011-12-27 copyright newswave news 택시기사 폭행 동영상 보도
 
최근 쌍둥이 연기자 자매의 택시기사 폭행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채널A는 지난 26일 '뉴스A'를 통해 같은 날 새벽 시간에 발생한 쌍둥이 배우 자매의 택시 기사 폭행관련 동영상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 영상에 따르면 택시기사 송 모씨는 26일 새벽 신천 부근에서 쌍둥이 자매를 태우고 잠실로 이동 중 운전중인 택시기사 송 모씨를 갑자기 주먹과 신고 있던 하이힐로 때려 어쩔 수 없이 차를 세웠다.
 
차량 블랙박스를 통한 영상은 운전석 문 앞 택시기사 송 모씨와 한 여성이 시비 중이며 다급해진 송 모씨가 자신의 택시에서 나와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택시기사 송 모씨는 멍 든 손을 내 보이면서 "당시 이들에게 심하게 술 냄새가 났다. 운전대를 잡고 있는데 구두로 찼다"고 쌍둥이 자매의 폭행 사실을 밝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쌍둥이 연기자 자매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나 이들은 "택시기사가 만취 상태인 것을 알고 20분간 출발하지 않았다. 가슴을 두어 차례 때린 적은 있지만 폭행하지는 않았다"라고 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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