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킹주점의 무한변신 어디까지일까?

클럽+주점+디제잉의 클럽식 부킹주점 ‘리스핀’ 이목 집중
이병욱 | 입력 : 2012/02/29 [14:10]
최근 주점업계의 중심은 단연 부킹주점이라 할 수 있다. 유명 클럽에서 주로 이뤄지던 부킹을 일반 주점에 도입함으로써 부담 없는 부킹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부킹주점의 인기 비결인 셈이다.
 
그러나 일부 부킹주점의 경우, 클럽과 주점의 중간쯤에서 어정쩡한 모습을 보이기도 해 오히려 고객들의 외면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고급스럽지도 그렇다고 편안하지도 않은 부킹주점의 분위기에 고객들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클럽과 주점을 결합시키면서 전문 디제이의 디제잉, 파노라마 영상, 파워풀한 음향 시스템, 고품격 메뉴 라인 등을 두루 갖춘 클럽식 부킹주점 ‘리스핀’의 등장은 꽤 주목할 만하다. 기존의 부킹주점들이 클럽과 주점의 어색한 조우 끝에 클럽도 주점도 아닌 매력 없는 공간이 되었던 것과 달리, 고급스러움으로 치장된 새로운 형식의 주점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매장 전체를 뒤엎는 최첨단 풀스크린의 파노라마 영상과 강력한 사운드의 음향 시스템은 그 자체로 충분한 즐길거리가 되어준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단지 그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 기대 이상의 기분 전환이 가능할 정도다.
 

전문 디제이의 화려한 디제잉은 일부 주점들과는 확실히 다른 ‘리스핀’만의 차별화 전략을 보여준다. 이와 관련 ‘리스핀’측은 “전문 디제이의 손길을 거친 음악은 프로페셔널한 작품으로 재탄생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설명한다. 그만큼 뛰어난 실력의 전문 디제이를 고용한다는 게 ‘리스핀’측의 설명이다.
 
호텔급 수작요리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리스핀’의 매력이다. 호텔 주방장 출신의 셰프들로 구성된 ‘리스핀’의 주방에서는 정크푸드나 인스턴트 식의 메뉴는 찾아보기 힘들다. 음악과 인테리어, 부킹 시스템까지 완벽히 갖춘 만큼 요리 메뉴 역시 소홀할 수 없다는 게 ‘리스핀’의 생각이다.
 
창업시장에서는 ‘리스핀’(1588-8927 / www.re-spin.co.kr)의 등장이 주점의 무한변신이 어디까지 가능할지를 가늠해 보는 좋은 잣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리스핀’이 보여주는 최첨단, 최고급 서비스가 클럽도 주점도 아닌 애매한 주류 공간이던 부킹주점을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는 것이다. 이는 치열한 주점시장에서 유독 ‘리스핀’ 관련 창업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에서도 엿볼 수 있다.
 
고급스러움으로 물들인 ‘리스핀’의 등장이 기존의 부킹주점들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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