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벚꽃 행사, 20일부터 시작

편집부 | 입력 : 2012/04/09 [16:43]

남녘의 벚꽃 만개 소식이 들려오는 4월. 경기도청이 벚꽃맞이 행사를 갖는다.

경기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기도청사 일원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2012년 벚꽃맞이 도청개방 행사를 가진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청사 일대는 도청사내는 물론 인근 팔달산과 수원 화성을 뒤덮은 벚꽃으로 해마다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는 벚꽃 감상 명소다.

경기도는 어려운 국내 경제상황을 감안, 올해 벚꽃맞이 도청개방 행사를 축제성 행사보다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형 행사로 치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천안함·연평도 사태 관련 사진전과, 언제 발생 할지 모르는 재난·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의 불편함을 이해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장애체험관을 설치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최초로 장애 유형에 맞춰 개발된 특수자전거가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가 개발한 특수자전거는 장애인의 레저와 이동, 재활훈련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으로 도는 21일 어린이·청소년 30명, 성인 20명 등 모두 50명에게 생애 첫 자전거를 선물하고 도지사와 함께하는 행진식도 펼칠 예정이다.

방문객 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먼저 도내 대학교 우수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응원, B-boy, R&B 공연과, 2사단과 3군 군악대 공연,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다문화 가족 지원, 국제 보트 쇼 등 도정 주요정책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도 마련돼 있다.

매년 방문객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는 ‘벚꽃 길 나눔 장터’도 열린다. 나눔 장터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경기도 우수농산 특산물(G마크) 등을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맛까지 볼 수 있어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소다.

경기도 총무과 관계자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만큼 되도록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라며 “행사기간 중 청사 내 차량진입과 도청 후문사거리↔청사 우회도로↔도청사거리 구간 양방향의 차량 통행을 제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청 소개: 경기도청은 1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당선된 김문수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통일 강대국으로 만들겠다는 꿈을 갖고 있는 김문수 도지사는 2020계획을 통해 경기도를 통일 이후 대륙시대까지 내다보는 안목으로 소중하게 설계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서울의 베드타운이 아닌 체계적이며, 친환경적, 미래지향적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GTX 착공을 조속히 실현해서 수도권을 사통팔달,녹색?다핵공간으로 재편하고자 합니다.

언론문의처: 경기도청 총무과
담당자 고병수
031-8008-4991
(서울=뉴스와이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