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재 안전점검 시행

여름 풍수해 대비 안전 점검
편집부 | 입력 : 2012/05/10 [09:47]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여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국가지정문화재 160개소를 대상으로 문화재와 주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문화재청 직원으로 합동점검반(6개조 12명)을 편성하여 14개 시·도 80개소(국보 4, 보물 18, 사적 20, 천기 17, 중민 10, 명승 2, 등록 9)에 대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나머지 80개소는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점검하도록 하였다.

주요 점검사항은 문화재 변형 여부와 축대, 절개지 등 위험지역, 각종 문화재 시설물의 훼손과 파손 여부 등이며, 아울러 침수·유실 방지를 위한 모래주머니, 비닐 확보 여부 등 사전 준비사항 등을 함께 점검한다.

또 문화재 소유자와 관리자 면담을 통하여 풍수해 위험기간 중 문화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상점검의 중요성을 당부하는 한편, 점검결과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사전에 시정 조치하는 등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문화재의 안전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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