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최국 런던에서 전시되는 '한국현대미술'

2012년 런던올림픽의 해를 맞아 한국과의 교류전
김형국 | 입력 : 2012/05/17 [14:09]
▲   포먼스 스모크하우스 갤러리에서 바라본 런던 올림픽 경기장  ©
 
2012년 런던올림픽의 해를 맞아 서울올림픽을 개최한 한국과의 교류전 '발견되지 않는 공간_한국현대미술'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 전시회는 런던 올림픽 경기장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포먼스 스모크하우스 갤러리에서 6월 3일 까지 계속된다.

이번 한국교류전시는 세계에서 예술가들의 스튜디오 밀집도가 가장 높은 동부런던 해크니윅에서  한국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하는 일반인들에게도 한국예술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림픽교류전에 참여하는 열다섯명의 작가들은 대부분 런던에서 유학 후 작품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유망 작가들로서 김민애,김태영, 김진욱, 김현준, 권죽희,노정연, 문세진, 박경희, 안진균, 이정은, 원범식,원지호,조 프란체스카, 최은혜,허산 등이다. 

이번 전시에서 김진욱 작가는 독도를 형상화한 설치작품을 선보이며 안진균 작가는 한국의 유교문화를 상징하는 사진작품을 소개한다. 

한국작가들의 개성강한 작품들을 통해 영국과 한국의 문화교류가 한층 확대될 것을 기대된다.
 
                      <런던타임즈 www.londontime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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