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일침, 권재홍 앵커 뉴스중단 “MBC의 사기극”

김시현/I선데이뉴스 | 입력 : 2012/05/18 [15:47]
▲권재홍 앵커 뉴스 중단     © MBC

MBC 뉴스데스크 권재홍 앵커의 부상에 대해 노조와 사측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MBC는 "권재홍 앵커는 16일 밤 10시경 방송을 마치고 퇴근하던중, MBC 기자회 소속 기자들 약 4~50명과 충돌, 타박상을 입었다"며 " 앵커직을 잠정중단한다" 고 밝혔다.
 
이에 최일구 앵커는 “어제 ‘뉴스데스크’를 다시보기로 봤는데 과연 일개 앵커가 타박상을 입고 부상을 당한 게 전국민이 알아야 할 톱뉴스감인지, 정말 한심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노조 측은 “공공의 이슈를 사실 그대로 보도해야 할 ‘뉴스데스크’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 보도를 했다”면서 “권 앵커는 자신이 숱하게 전했던 보험 사기범처럼 자해공갈쇼를 벌인 것이며 시청자를 상대로 사기 도박을 벌였다. 권 앵커가 다시는 뉴스데스크 앵커석에 앉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이어 노조측은 “저희 노조에서 지금 하고 있는 김재철 사장 퇴진이라는 논점을 물타기를 위한 전형적인 수법이 아닌가,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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