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다문화가족 초청 프로축구 관람

편집부 | 입력 : 2012/05/27 [12:00]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20일(일) 15시, 수원월드컵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경기(수원 삼성 : 울산 현대)에 다문화가족을 초청하여 함께 관람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 가족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 문화를 함께 즐기고 어우러지며, 재미있는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준비되었다.

마침 지난 20일은 2007년에 제정된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라 정해진 ‘세계인의 날’이어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용환 차관과 더불어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자스민 씨와 프로농구 선수 이승준 씨, 드라마 감독 마붑 알엄 씨 등 다문화 출신 유력 인사들이 다문화 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문화 가족과 경기를 함께 관람한 김 차관은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야말로 우리가 꿈꾸고 추구해야 할 건강한 사회’라며, ‘그러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스포츠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일 경기에 앞서 초청된 다문화 가족 자녀(1명)의 ‘매치볼 전달식’이 있었으며, 참가한 가족 모두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K-league)과 홈팀 수원삼성에서 마련한 풍성한 선물이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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