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던 경남 양산시가 갑자기 북적거리고 있다. 세계의 명화들이 양산에 왔기 때문이다.
지난 6월 1일부터 양산시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유명 미술관 수학여행 展’ 에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이 특별전시회에서는 세계 유명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던 세계명화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반고흐 미술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의 제2의 원화작품(라이센스와 특허된 복제화)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작품 전시는 미술관 별로 이루어져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명 미술관을 자연스럽게 여행하듯이 명화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했고, 기념사진까지 찍을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명화 감상 뿐 아니라 다양한 명화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명화감상법 특강’, ‘명화 판화찍기’, ‘명화 가면 만들기’, ‘명화티셔츠’, ‘명화 가방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명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양산문화예술회관 김영익팀장은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유명 미술관들을 자연스럽게 여행하듯이 사진도 찍고 명화감상도 하여 세계의 미술관들을 다녀온 것 같은 행복감과 더불어 인상적인 미술교육이 되도록 기획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러한 새로운 개념의 명화감상법을 통하여 양산시민들에게는 문화향수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는 교실 밖 수업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장소: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 - 입장료: 개인3,000원 단체1,500원(20인 이상) - 주최: 양산시시설관리공단(055-379-8550) - 주관: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02-391-7440) <저작권자 ⓒ London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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