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문종 재외국민위원장, 700만 해외동포들에게 인사말 전해

재외국민선거 편의를 위한 '공직선거법' 국회에 제출 밝혀
런던타임즈 | 입력 : 2012/06/16 [12:36]
홍문종의원이 새누리당의 재외국민위원장으로서 700만 해외동포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재외국민선거를 통해 나타난 불편함을 없애고 보다 쉽게 선거할 수 있도록 등록을 간편화하기 위한 공직선거법을 국회에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박근혜 전 대표가 “재외국민 참정권 행사의 불편을 덜어주라”고 당부했던 주문이 입법화 되어, 재외 동포들의 숙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처럼, 재외국민들을 위한 새누리당의 적극적인 행보는 해외동포사회의 새누리당의 지지율을 견인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재외국민의 투표율은 2% 정도의 저조한 수준이었고, 서울지역의 경우 민주통합당 57.7%, 새누리당 36.9%로 야권 지지 성향이 높게 나타난 바 있다.

아래는 홍문종 재외국민위원장의 인사말 전문이고, 유튜브 를 통해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 홍문종입니다.

동포 여러분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 뵙고 인사 드리는 것이 도리겠지만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인사를 드리는 점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5대양 6대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저 역시 10여 년간의 미국유학생활과 동경에서의 연구원 북경에서의 초빙교수 생활을 통해 동포 여러분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지난 4월 국회의원선거에서 처음으로 재외선거가 실시되어 전 세계 12만명이 넘는 재외국민 여러분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거를 통해 모국의 정치발전에 기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누리당은 지난 선거에서 나타난 불편함을 없애고 보다 쉽게 선거할 수 있도록 등록을 간편화하기 위한 공직선거법을 국회에 제출하였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공관이 너무 먼 지역에 거주하거나 2번씩 공관을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 때문에 선거참여를 고심하였던 분들의 부담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동포사회의 발전과 권익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새누리당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동포 여러분이 머나먼 이국땅에서 조국을 위해 흘린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면서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런던타임즈 www.londontime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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