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재정조기집행 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

런던타임즈 | 입력 : 2012/07/17 [09:37]
울산시가 2012년 재정조기집행을 추진한 결과 6월말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받는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 3월말 평가에서도 특·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구·군 포함 2012년 총 13억 원 확보)

울산시는 이로써 행정안전부의 올 상반기 두 차례 재정조기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울산시는 재정조기집행 목표 1조 1,355억 원 중 1조 3,101억 원(115.4%)을 집행해 특·광역시 중 최고 집행실적을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우선 울산시가 자금·지출·사업·총괄 등 4개 반의 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해 재정조기집행 관련 부서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갖춘 덕분이다.

울산시는 계약심사기간 및 공사 준공·검사 기간 단축, 각종 대금 청구일로부터 1일 이내 지급, 재정조기집행 실적향상을 위해 오동호 행정부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재정 조기집행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울산시는 6월 평가 특별교부세 5억 원을 서민경제 활성화와 체감경기 회복을 위해 주요 SOC사업 및 주민편익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6월 평가에서 동구, 남구, 북구가 목표를 달성해 각각 1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울산시는 지난해에도 두 차례 우수기관에 선정돼 20억 원(구·군 9억 원 포함)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아 주민편익사업에 재투자한 바 있다.

한편 울산시는 재정 조기집행에 기여한 우수부서의 유공 공무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8월 정례조회 시),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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