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9월에 44% 이루어 졌다

런던타임즈 | 입력 : 2012/08/06 [08:31]
기업의 채용 시기는 매년 대체로 변동이 없다.  올 하반기 취업전략을 세우려면 기업의 지난해 채용전형을 살펴보면 도움 될 것이다.

하반기 채용시즌(9월~10월)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작년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일정을 분석한 결과, 작년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5건중 2건 정도가 9월에 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1000대기업 중 작년 하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한 380개사의 서류접수 일정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서류접수 시작일을 기준으로는 9월에 시작한 기업이 56.8%로 과반수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10월에 시작한 기업도 20.3%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8월에 시작한 기업이 8.2%, 11월에 시작한 기업이 7.6% 순으로 집계됐다.

마감일 기준으로는 9월에 마감한 기업이 44.2%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월에 마감한 기업이 32.9%로 대부분의 기업이 10월안에 서류전형을 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하반기 대기업의 서류접수 기간은 평균 16일로 집계됐다.

서류접수 기간이 가장 짧은 곳은 ‘삼성그룹’으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동안 서류접수를 받았다. 반면 가장 길었던 그룹은 ‘동부그룹’으로 9월 8일부터 10월10일까지 33일동안 서류접수를 받았다.

그룹공채를 가장 먼저 시작한 그룹은 ‘현대자동차’와 ‘KT’, ‘SK’, ‘두산’ 그룹으로 9월1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했다. 계열사별로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하는 LG그룹 중 LG전자도 9월1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했다.

최근, 삼성그룹과 두산그룹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올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 일정을 밝혔다. 삼성그룹은 9/3~9/7(17시) 5일동안, 두산그룹은 9/1~9/20 20일동안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혀, 작년 하반기보다 채용 시기를 조금 앞당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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