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참가 중인 이계철 방통위 위원장, 러시아, 일본 측과 협력 논의

런던타임즈 | 입력 : 2012/08/08 [09:35]

 
‘제9차 APEC 통신장관회의’에 참석중인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7일 러시아의 니콜라이 니키포로프 통신매스컴부 장관, 일본의 마쓰자키 기미아키 총무성 차관과 잇달아 양자면담을 가졌다. 이 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2013년 사이버공간회의와 2014년 ITU 전권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러시아 장관은 “러시아의 국토가 넓어 무선통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의 통신정책을 배우고 싶으며, 차관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15년에 디지털전환을 할 예정이므로 한국의 제조업체가 러시아의 표준에 맞는 TV 등 디지털 장비를 개발해서 참여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이에 이계철 위원장은 한국 방문을 환영하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하고 이어 2013년 사이버공간회의와 2014년 ITU 전권회의에 참석을 요청하였으며 러시아 측은 참석의사를 표명했다.

이어서 일본과의 면담에서 양국은 스마트폰 사용의 급증에 따른 정보보호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적극적인 정보교류를 해나가기를 하였으며, 클라우드컴퓨팅 포럼을 계속 활성화하기로 했다. 일본도 2013년 사이버공간회의와 2014년 ITU 전권회의에 적극 참여·협력하기로 하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