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협력연대(Development Alliance Korea) 출범식 13일 개최

런던타임즈 | 입력 : 2012/08/09 [15:22]
'개발협력연대(Development Alliance Korea)'*출범식이 오는 13일 10:00~12:00 외교통상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개발협력연대는 해외 무상원조 분야에서 시민사회, 기업, 학계 등 다양한 민간 파트너들과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최초의 민관협력체제다.

* 개발협력연대에는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국제개발협력학회,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 외교부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8개 기관이 각 주체를 대표하여 결성을 위한 서명에 참여할 예정이며, (8.9일 현재) 80여개 기관이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

금번 출범식 행사에는 특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안홍준 국회 외통위 위원장, UN-MDGs(유엔새천년개발목표) 포럼 공동대표인 이주영, 이낙연 의원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개발협력연대 출범의 의미를 평가하고, 김성환 외교부장관 등 개발협력연대에 참여하는 8개 기관 대표가 연대 결성 선언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개발협력연대는 정부 중심의 개발협력 프로세스를 넘어 국제기구, 민간, 의회, 시민사회 등 다양한 개발주체를 동등한 개발 파트너로 참여시키고자 지난 6월 출범한 “부산 글로벌 파트너십”*을 국내적으로 이행하는 것으로서,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정부-민간간의 보다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2011.11월, 부산) 후속조치로 국제기구, 시민사회, 민간, 의회가 동등한 개발파트너로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제

금번 개발협력연대 출범을 계기로 개발협력분야에서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 및 학계 등 민간파트너들을 폭넓게 아우르는 민관협력체제가 보다 강화될 예정이며, 정부와 민간주체간의 네트워크 구축, 상호간 정보공유 확대, 공동 민관협력사업 추진 등을 통해 개도국 빈곤퇴치에 더욱 효과적인 기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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