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이지리아 문화·교육협력 협정 체결

런던타임즈 | 입력 : 2012/08/10 [09:52]
최종현 주나이지리아대사와 Edem Duke 나이지리아 문화관광부장관은 9일 나이지리아 문화관광부장관 회의실에서 ‘한-나 문화·교육협력 협정’에 서명했다.

이번에 서명된 ‘한-나 문화·교육협력 협정’은 문화 및 예술, 관광, 교육, 여성문제와 청소년 개발, 문화 콘텐츠 산업,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증진 및 관계 발전을 목적으로 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문화 예술분야에서는 뮤지컬 및 연극단체와 공연예술가 등의 교류와 순회공연, 문학작품의 번역 및 출판 등의 협력을 담고 있으며 ▲관광분야는 관광 관련기관간의 정보 교류 및 역량 배양, 양국간 관광증진을 위한 마케팅 활동 등을 포함하고 있고 ▲ 교육분야는 교수, 교사, 전문가 등 교류 및 협력프로그램 추진, 장학금 수여 및 유학생 장려, 양국 교육기관간의 정보교류와 협력 등이며, ▲여성의 역량 배양과 훈련프로그램 협력,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 제고 등을 위한 청소년의 상호 방문교류, 여성문제에 협력하고 ▲ 양국간 문화 콘텐츠 산업협력을 위한 영화, 멀티미디어 및 게임 산업의 인력 및 정보교류와 협력 ▲ 스포츠분야에서 양국간 전반적인 스포츠 발전과 친선 스포츠경기 등을 장려하기 위해 협력키로 한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최종현 대사와 Edem Duke 장관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문화·관광 및 교육, 스포츠 분야 등에서 한국과 나이지리아간 협력을 가일층 심화시킬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었음을 평가하고, 향후 동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다수 발굴, 시행함으로써 수교 32년을 맞고 있는 두 나라 관계가 크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금번 협정은 양국 정부가 발효를 위한 국내절차가 완료되었음을 상호 통보한 날부터 5년간 유효하며, 일방 당사국이 동 협정을 종료하려는 의도를 서면 통보하지 않는 한 5년씩 갱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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