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장관, 태국 통합물관리 프로젝트 수주 위해 현지 방문

런던타임즈 | 입력 : 2012/08/13 [09:48]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13일 월요일 태국 통합 물관리 프로젝트 및 태국에서 발주예정인 고속철도, 플랜트 등 각종 메가 프로젝트의 수주지원을 위해 태국 현지를 방문한다.

◈ 태국 통합물관리사업 : 총 25개 주요江 유역, 12.4조원 투자 계획
- 짜오프라야강 8개 유역 대상, 8대 프로젝트(11조원) : 저수지, 댐 건설, 홍수예경보, 정보센터 구축, 방수로 건설 등
- 기타 17개 유역 대상, 6대 프로젝트(1.4조원) : 제방보강 및 홍수방어, 댐 개발, 통수능 개선계획, 홍수예경보 등

◈ 태국 고속철도 1단계 건설계획(약 100억불 규모)
태국 철도 인프라 개발계획(‘10.4월)에 포함된 고속철도 건설계획 중 방콕 인접 4개 구간에 대해 2013년 국제입찰 추진 계획
* 방콕-피사눌록 382㎞, 방콕-후아인 225㎞, 방콕-나콘 나차시마 256㎞, 방콕-라용 221㎞

대표단에는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하여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통합물관리 프로젝트 드림팀을 구성하는 GS건설, SK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및 삼환기업의 임원과 농어촌공사, 건설기술연구원 등이 동행한다.

권도엽 장관은 8.14일 태국 농업협동부와 ‘한-태국 수자원관리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고, 8.15일에는 잉락 총리* 예방, 통합 물관리 프로젝트의 국제입찰을 총괄하는 쁘로쁘라숍 과학기술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 물산업 드림팀의 수주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 ‘12.3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12.3.25(일) 한강홍수통제소, 이포보 현장을 방문하여 태국 홍수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4대강 사업에 관심

또한 교통부 장관과 에너지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태국 고속철도 프로젝트 1단계 사업(총 100억불 규모), 각종 발전플랜트(2030년까지 총 55천MW 규모) 및 석유·정유 플랜트에 대한 우리기업 참여방안을 논의한다.

◈ 태국 발전 플랜트 발주 계획(2030년까지 총 55천MW 규모)
- 가스복합발전 25천MW, 석탄화력4.4천MW, 열병합 6천MW 등
- 가스복합발전 및 석탄화력발전은 약 800MW급으로 건당 5-10억불 규모 프로젝트 발주 전망(총 200억불 이상 규모)
- 신재생에너지도 ‘21년까지 전체공급전력의 25%까지 확대할 계획

아울러 권장관은 지난해 태국 대홍수로 도시전체가 물에 잠겼던 “아유타야”지역*을 방문하여 홍수 피해복구 현장을 시찰하고, 태국 진출기업 간담회를 통해 태국에 진출한 건설 및 해운기업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 아유타야 : 야유타야 왕조의 수도(1351~1767)로 무역을 통해 태국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 1천개의 사원으로 도시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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