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긴급상황 발생시, 서울시·경찰청·수방사 공동협력 대응한다

런던타임즈 | 입력 : 2012/08/14 [11:22]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수도방위사령부는 앞으로 서울시내 재난·테러·국지도발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서로 협력하여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서울시-서울경찰청-수도방위사령부는 각종 재난·테러 및 국지도발 대응 협력강화를 위해 14일(화) 백범기념관에서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용판 서울경찰청장, 박남수 수도방위사령관이 참석하여 각종 재난재해, 국내테러, 적 침투 및 국지도발에 함께 대처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번 협약체결은 ?서울시-재난재해대비 ?서울지방경찰청-국내 일반 테러대비 ?수도방위사령부-적 침투·국지도발대비 등 기관별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공동협력을 위한 범위, 분야, 방법, 총괄, 경과조치 등 구체적인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의 재난재해대비 분야로는 풍수해, 폭설, 지진, 산사태 등의 자연재난과 도시기반시설, 다중이용 시설의 대형화재 등이 있으며, 서울지방경찰청의 국내일반 테러대비 분야로는 인질, 납치, 암살, 점거 등의 테러와 국가 중요시설, 다중 이용시설 등에 대한 테러가 있다. 또한, 수도방위사령부의 적 침투·국지도발대비 분야로는 지상·공중침투 및 한강을 이용한 수중침투와 적 장사정포·미사일 도발, 기습적인 공중도발 등이 있다.

그동안 서울시와 수도방위사령부의 업무 협정체결은(‘06. 3. 8), 서울경찰청과 수도방위사령부의 업무 협정체결은(’11. 4. 12)로 두 기관의 쌍방 협력체계는 구축 되었으나 보다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 이번 3개 기관의 공동 협력체계로 확대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앞으로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수도방위사령부는 서울시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여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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