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통부 장관, 장관회담 위해 호주·뉴질랜드 방문

런던타임즈 | 입력 : 2012/08/14 [15:35]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5-18일간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한다.

김 장관은 먼저 15-16일 호주를 방문,‘카(Bob Carr)’외교장관과 한-호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양국간 정치·안보협력 강화, 경제·통상협력 증진 등 주요 관심사와 UN, EAS, ARF, APEC 등 국제무대에서의 공조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아울러‘에머슨(Craig Emerson)’통상장관을 면담하고, 한국전 참전 기념탑을 방문할 예정

이어서 김 장관은 16-18일 뉴질랜드를 방문,‘맥컬리(Murray McCully)’외교장관과 한-뉴질랜드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남극협력, 수산협력 등 양국간 주요 현안과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반도, 태평양도서국 등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또한 김 장관은 금번 방문 계기‘한-뉴질랜드 남극협정’에 서명하고, 한국전 참전용사 면담, 오클랜드 시장 면담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

금번 김 장관의 호주 방문은 아태지역 중견국가로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호주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 장관의 금번 뉴질랜드 방문은 한-뉴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한-뉴질랜드 우호의 해’를 맞이하여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양국이 구축해 온 실질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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