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자로 확정

"마지막 도전, 여러분들이 있어 외롭지 않다"
런던타임즈 | 입력 : 2012/08/20 [16:56]
박근혜 후보가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새누리당의 후보자로 공식 선출됐다. 박근혜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 71,176표에 여론조사 74.7%를 반영해 총 86,589표를 확보해 86.3%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대선 후보자로 확정됐다. 


박근혜 후보는 수락 연설을 통해 고비마다 자신을 믿어 주시고 일으켜주신 국민들과 당원들에게 감사를 드린 후, 신뢰와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박근혜 후보는 “국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결심을 밝히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근혜 후보는 새로운 화두로써 ‘새로운 변화’를 제시하고 “비장한 각오로 새롭게 시작하겠다”며, “불신을 털어내고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100% 대한민국’을 위한 대화합을 강조했다. 

박근혜 후보는 깨끗한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정치쇄신 특별기구’를 구성하여 공천비리, 권력형비리를 뿌리뽑겠다고 공약했다.

박근혜 후보는 국민행복을 위해 패러다임을 국가에서 국민중심으로 바꾸고, 제3의 변화를 구현하는 원스톱 맞춤형 친절한 정부를 위해 열린 정부시대를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또, 경제민주화, 성장, 복지가 함께 가는 방식으로 바꾸어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위기의 경제부터 살려 내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박근혜 후보는 주권훼손과 안보위협은 단 한치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전제한 후,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마지막 도전으로 생각한다면서, “진실과 정의가 있어 두렵지 않고, 국민과 당원 여러분들이 있어 외롭지 않다”고 비장한 심경을 토로했다.     

                                       <런던타임즈 www.londontime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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