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부, 중남미 경제기구 회의 참가로 협력확대

런던타임즈 | 입력 : 2012/08/23 [15:30]
김성한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8월 27~30간 엘살바도르 및 니카라과를 방문한다. 방문 목적은 이곳에서 개최되는 제34차 유엔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 Economic Comission for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및 제11차 한-중미통합체제(SICA, Sistema de la Integraci?n Centroamericana) 대화협의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김성한 차관은 금번 방문 계기에 SICA 사무국측과 “우리 정부의 SICA 역외옵서버 가입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동 가입을 통해 SICA 회원국들과의 정치·경제·통상 협력 확대뿐만 아니라 우리기업의 투자·진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한 차관은 한-SICA 대화협의체 회의에서 회원국 외교차관들과 한·중미간 통상·투자 분야 협력 증진, 중미지역 치안문제,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및 국제무대에서의 상호 협력 강화 등 양 지역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폭 넓은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김성한 차관은 금번 ECLAC 총회, 한-SICA 대화협의체 회의 참석을 통해 아시아에 이은 제2의 신흥 성장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지역과 우리나라와의 관계 강화를 위한 ECLAC 및 SICA 양 지역기구와의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한-중남미교역 현황
- 2011 : 수출 401억불, 수입 202억불, 무역수지 199억불 흑자(전체흑자액의 62%)
- 2012.1-6월 : 수출 196억불, 수입 100억불, 무역수지 96억불 흑자(전제흑자액의 90%)

김성한 차관은 아울러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양자방문 및 과테말라, 온두라스 외교차관과 별도 양자회담을 통해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이들 국가에 진출한 우리 한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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