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교환학생 해외 파견 지속한다

런던타임즈 | 입력 : 2012/08/24 [10:17]
전북대학교가 올 2학기에도 대규모 교환학생을 해외에 파견한다. 전북대는 지난 2008년부터 교환학생 프로그램인 ‘글로벌리더 프로젝트(GLP)’를 통해 매년 자매결연 대학에 학생을 파견해 왔다.

전북대는 8월 24일 오후 3시 진수당 가인홀에서 2012학년도 2학기 글로벌리더 프로젝트 교환학생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올 2학기에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은 모두 167명. 파견 대학은 영국 셰필드대학교를 비롯해 호주 캔버라대학교, 필리핀 라살대학교 및 비사야스대학교, 세부종합의과대학교, 중국 심양건축대학 등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가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한 학기 동안 파견되는 대학에 대한 설명과 학사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전북대가 단일 프로그램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교환학생을 파견하는 글로벌리더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어학실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형성을 위해 매 학기와 방학 중 시행하고 있는 것.

학생들은 파견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생활하며, 맨투맨 및 소그룹 수업 등을 통해 현지 언어를 심도 있게 공부하고, 다양한 문화를 습득하는 한편 한 학기를 마친 후에는 18학점도 인정받게 된다.

특히 전북대는 교환 학생에 선발된 학생들에 대해 파견 대학 수업료 및 왕복항공료 등을 전액 지원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민호 국제협력본부장(무역학과 교수)은 “글로벌리더 프로젝트는 우리 전북대가 선도적으로 시작한 전국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참여 학생들도 최선을 다해 국제 감각을 익히고 도전정신을 배워 가슴에 품은 원대한 꿈을 실현하는 자양분으로 삼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