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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국 대한민국 대사 부임인사말
 
런던타임즈
 

▲ 박석환 주영한국대사
 존경하는 재영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석환입니다.

 한가위 명절을 맞아 가족간 이웃간에 좋은 소식들 많이 나누셨는지요?

아무래도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맞이하시는 추석이라 쓸쓸함도 있으셨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럴수록 서로 간에 가슴 따듯한 이야기들을 많이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입니다.

 동포 여러분,

 지난여름 런던에서 개최된 하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사상 처음 세계 5위의 위업을 달성한 사실, 여전히 기억하고 계시지요? 우리 조국의 젊은이들이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준 뜻 깊은 세계인의 축제이었습니다.

 한국은 이제 세계무대에서 중요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책임 있는 나라로 성장하였습니다. 경제적인 관점 뿐 아니라 문화적인 관점에서도 이미 그러한 모습들은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는 것도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기쁜 변화들이지요.

 전쟁의 폐허에서 출발, 영국과 같은 선진국들을 본받아 국가 발전을 이루려 했던 지난 반세기의 우리 모습은 정말 눈물겨운 신화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여주셨던 이러한 노력이 우리 조국을 세계무대에 자랑스럽게 내 놓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재영 동포 여러분,

 이제 우리는 어느 덧 한민족 자체만의 문제를 넘어 지구촌 이슈에도 리더십을 보여야 하는 책임 있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최근 영국 국회의원들이 한국을 배워야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변화와 궤를 같이한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대한민국 대사로서 한-영 양국의 친선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우리 동포들이 영국 사회에서 주류적 위치로 부상할 수 있도록, 그리하여 이 땅에서도 책임 있는 민족으로 당당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여 노력하고자 합니다.

 동포 여러분들께서도 애정 어린 마음으로 저와 저희 대사관 직원들을 응원하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몇 달 남지 않은 2012년도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늘 한가위 보름달처럼 즐겁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2012.9.28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 박석환 올림

 


 

기사입력: 2012/09/30 [22:12]  최종편집: ⓒ 런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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