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4분기 항공화물 전년 동기대비 2% 감소

런던타임즈 | 입력 : 2013/04/24 [10:30]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3년 1/4분기 항공화물 수송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83.8만톤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국제선에서는 글로벌 불경기 지속의 영향으로 0.9% 감소한 77.5만톤을 수송하였고, 국내선에서는 KTX 증편으로 인한 내륙노선 운항편수 축소와 제주노선 기종교체(대한항공, A330 → B737)로 인한 공급력 저하 등의 영향으로 15.8% 줄어든 6.3만톤을 수송하였다.

국제화물 수송량은, 중국·동남아·중동은 반도체, 휴대폰 수출 증가로 화물량이 증가한 반면, 일본·미주·유럽·대양주는 화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별로 보면, 인천공항은 전년대비 0.9% 감소한 73.4만톤, 김포공항은 7.2% 감소한 1.8만톤, 김해공항은 5.9% 증가한 1.7만톤을 처리하였다.

인천공항은 수입화물이 6.0%(21.9→23.3만톤), 수출화물이5.9%(25.2 →26.7만톤) 증가하였고 환적화물이 12.8%(27.2→23.7만톤) 감소하였다.

김해공항은 근거리 관광노선 운항 증가(일본 730편, 중국 196편, 대만 34편)로 일반화물과(351톤)과 수화물(582톤)이 증가하였다.

국내화물의 경우 제주노선은 대한항공의 기종 교체로 인한 공급력 감소로 화물량이 전년 대비 16.1% 감소(6.6→5.5만톤)하였으며, 내륙노선은 운항편수가 줄면서 화물량이 13.5% 감소(8.6→7.4천톤)하였다.

국토교통부는 항공화물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IT산업경기의 완만한 회복세는 물론 삼성 등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OLED TV 생산 등으로 2/4분기 항공화물 물동량이 1/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교통부 소개: 국토종합계획의 수립과 조정, 국토 및 수자원의 보전과 이용 및 개발, 도시 도로 및 주택의 건설, 해안 하천 및 간척, 육운 철도 및 항공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2013년부터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출신인 서승환 장관이 장관이 국토교통부를 이끌고 있으며, 1차관이 국토,건설을 2차관이 교통,물류를 나누어 맡고 있다.

언론연락처: 국토교통부
항공산업과
김진희
044-201-4224
(서울=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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