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관광박람회 ‘2014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개막

런던타임즈 | 입력 : 2014/03/06 [12:00]

올해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베를린)에는 과거 어느 해보다 많은 해외 업체가 참가할 전망이다. 이미 예약이 완료된 26개 홀에 자리할 전시업체 중 3분의 2 이상이 독일 이외 국가 기업이다. 해외 참관객(2013년 40%) 수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모두 11만 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3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14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는 전 세계 여행상품과 서비스 및 틈새 시장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관광박람회다. 올해 48회째인 이 행사에는 세계 189개국 1만147개 업체(2013년 1만86개사)가 참가했다. 올해 역시 전년에 이어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일반 참관객들도 전시업체로부터 여행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2014년 행사 파트너 국가인 멕시코는 제1.1홀에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전시하며, 인터내셔널 콩그레스 센터(ICC 베를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주관하게 된다. 내년도 개막식은 시티큐브 베를린(CityCube Berlin)에서 열린다.

크리스틴 괴케(Dr. Christian G�ke) 메세베를린(Messe Berlin GmbH) 최고경영자(CEO)는 “ITB 베를린은 해외 여행 업계의 전 부가가치 사슬을 보여주는 동시에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업체가 참가하는 행사다. 또한 ITB베를린은 선도적인 지식 플랫폼이기도 하다. 전시 참가업체와 방문자들은 새로운 시장 개발에 관한 최신 동향과 정보를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여행기술 및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및 트랜스젠더 여행(LGBT)도 ITB베를린에서 새롭게 성장하는 부문으로 꼽힌다.

올해 박람회에는 2개 행사가 신규 출범한다. 우선 개막 전일인 4일(화) 600명이 참석하는 ITB서밋이 개최된다. 연사 중에는 리 맥카비(Lee McCabe) 페이스북 여행 본부장이 눈길을 끈다. 그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 채널(omni-channel) 마케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새로 선보이는 웹 플랫폼 ‘ITB이노베이터’(ITB Innovators)는 관광/마케팅 부문 혁신 100선에 대한 개요를 제공한다. 이는 5일부터 7일까지 제7.1b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닐스 뮬러(Nils M�ller) 트렌드원(TrendONE) CEO는 ITB베를린 컨벤션에서 ‘2025년 미래 여행 전망’을 제시한다.

ITB베를린은 국제 여행업계의 고참 바이어들에게 제한참여 형태로 운영되는 비즈니스 모임과 다양한 혜택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럽, 캐나다, 미국, 남미, 호주,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선발된 700여 명의 업계 바이어들이 ‘바이어스 서클 2014’(Buyers Circle 2014)에 참여하게 됐다. 전시 참가자 중 80%가 의사결정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 구매력은 18억 유로에 상당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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