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자로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는 불법 자금모집에 주의

런던타임즈 | 입력 : 2014/05/13 [13:10]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은 부동산관련 사업에 투자하면 원금보장 및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불법적으로 자금을 모집하는 유사수신 혐의업체 12개사를 적발, 수사기관에 통보하였다.

이들 업체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자 펜션인수, 웨딩컨벤션 분양, 수익형부동산 임대 위탁운영 사업 등에 투자하여 고수익(연30%∼60%)을 올릴 수 있다며 자금을 불법적으로 모집하고 있어 일반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14.1월∼4월중 상기 부동산관련업체 12개사를 포함하여 유사수신 혐의업체 36개사를 수사기관에 통보하였는데, 이는 전년동기(18개사) 대비 2배 증가한 것이다.

유형별로 보면 부동산투자(12개)가 가장 많았고, 금융투자(5개), 농수산물투자(3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금융감독원은 유사수신 혐의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하여 불법 유사수신행위에 의한 서민들의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불법 유사수신업체를 알고 있는 경우 즉시 금융감독원(국번없이 1332) 또는 혐의업체 소재지 관할경찰서에 상담 또는 제보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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