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가진 혐한감정의 기원은?

동북공정은 고구려사를 편입시키려는 중국인의 음흉한 장기 프로젝트
심제(心濟) | 입력 : 2008/08/28 [19:11]
중국에서 최근에 십 수년간 unesco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북3성 및 중원에 위치 하였던 고구려 및 발해의 유적들을 중국의 변방국가로서 중국사의 일부로 편입시키기 위하여 상당히 노력을 하고 있고 어느 정도의 효과를 수년 내에 기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unesco의 문화유산에 중국의 고구려사가 등록이 되면 한반도에 위치한 고구려의 유적은 의미가 퇴색되고 한반도 및 한국인의 손에서 고구려사는 점점 떠나게 되는 중국인의 음흉한 장기 프로젝트인 것이다.

19세기 중반까지 영국은 중국산 차를 200년동안 영국인의 기호식품으로 수입해 왔고 당시 무역의 결재수단은 은화였기에 장기적인 은화의 유출로 인한 영국의 재정적자의 압박을 이기지 못해 금기야는 인도를 식민지화 하였고 이곳에 중국산 차를 재배하기 시작해서 이의 성공을 거두게 된다.
 
차의 대체 수입국으로 인도를 지향하고 은화의 손실만회를 노리기 위해 중국에 아편을 수출 이를 빌미로 아편전쟁을 일으키면서 중국 청왕조를 초기 전쟁에서 영국군 1개 중대가 청군 1만2천명을 격퇴하여 홍콩을 할양받게 되면서 청왕조는 말 그대로 종이 호랑이에 불과한 나라라는 인식을 서방에 심어주게 된다.

청이 당시 보유했던 세계 최대 군함도 군기의 와해와 청조 중국인의 자만심으로 인하여 군함에 탑재했던 단 한개의 포 한발도 쏘아보지 못하고 격침되었던 치욕의 역사를 중국인은 기억하고 있다.

중국내에 일반화 되어가고 았는 사조의 하나는 국가의 발전과 위상에 걸맞는 국토영역 보전을 위하여 최종적으로는 무력이라도 사용하여 국가의 영토를 확장하고 한족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1948년 모택동은 중국의 오랜 한족 왕조의 적이었던 티베트를 무력으로 제압하고 달라이라마와 같은 지도자들을 쫒아 내었고 당시 1970년대 티벳(서장 자치구) 정치국원이었던 후진타오가 티벳 독립운동을 무자비하게 진압한 댓가로 강택민에의해 추천되어 주석이 된것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명나라 때 중국의 영토
▲  청나라 를 거치면서 완성된 현재의 중국  영토. 간도와 티베트, 위그르, 청해 지방이 무력으로 점령되었다.

1970년 이후 등소평이 주도했던 개혁 개방정치의 효과로 인하여 외국으로 부터 유입된 자본과 수출정책으로 인한 국부의 축적은 영화로운 중국의 재건을 노리고 있고 전반적인 기술의 낙후에도 불구하고 섬서(峽西)수력땜 건설과 서기동진(西氣東進) 정책의 추구 , 유인 우주선 발사와 항공모함 건조를 추진하고 있는것이 현 중국 한족(56개 소수민족이 아님)의 아시아 패권전략의 장구한 목표이다.

경제발전 효과가 1985년서 부터 가시화 되어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400년전 미대륙으로 이주한 앵글로색슨계가 미국대륙 원주민이었던 황인종 인디언을 정복하고 학살하고 넓혀갔던 그 국가영토주의를 닯아 가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 일례로 중국의 교육은 소수 민족에게는 절대 소수민족의 역사를 가르치지 않고 있고 이는 어느 순간에 1800년전에 중국인 스스로 호되게 경험하였던 5호16국의 환란의 역사를 되풀이 하고 싶지 않는다는 목적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 중국은 외침보다 환란을 두려워 한다고 하는데 지난 천년 동안에도 년평균 2.3회의 내란이 발생하여 심리적으로는 외침과 환란을 모두 두려워 하는게 사실이다. 될수 있는대로 역사의 치부를 지식인 학자 이외에 일반 학생이나 일반인들은 전혀 알지 못하고 인식하려 하지 않는게 중국인이며 중국이다. 
 
이와 반면에 한국인처럼 자국의 치욕의 역사를 잘 알고 있는 국민들도 드물다는게 의아 하며 개선책을 제시 하지 못하는것도 아이러니하며 이것은 모두 식민역사학 및 후게자들의 그릇된 교육의 결과라고 보면 800년전의 김부식을 욕할만한 근거를 찾는게 너무 창피한 노릇 아닌가?

▲  한국인을 싫어하는 중국의 혐한증
일반적으로 한국인이 알고 있는 중국인의 대국근성은 그들의 오만한 역사편집성과 그러한 교육과 의식의 산물이지 민족이 원래 그런 것은 아니다. 중국인의 만만디(慢慢的) 라고 하는 것은 모든것을 길게 바라보고 넓게 생각하는 중국인 특질의 기질이 아니라, 자신이 불리할때  뒤로 빠져 숨어 반격을 궁리하는 잠수타기(?) 특성이 보편화 된 것이다.
 
오랫동안 응답을 안하는 기만전술이 역사적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 체험적 이익 추구의 방편에 불과하다고 보는것이 경험상 타당하며 눈에 보이는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는 체면 무시하는 콰이콰이라이 (快快來)로 급변하는것이 중국인의 본성을 잘 알아야 할것이다. 오죽하면 恭喜發財의 금전적 행운을 기원하는 發이 발음이 8자와 유사하다하여 올림픽 개막일도 8일 8일로 하였겟는가?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또한 중국인으로서 개인의 이익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볼때 나타나는 기질로서 특히 서두에서 언급한 동북공정과 같은 국가프로젝트는 결국 북한의 국제적 입지축소, 북한경제의 발전을 막아 동북3성의 발전을 외국인 특히 한국의 자본가를 끌어들여 대체 개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이다.
 
이는 또한 통일후 한국의 구 만주의 조선영토 소유권주장 및 청과 일본이 밀실 야합했던 100년전의 청일조약을 무효화 하려는 것이다. 이미 일본은 만주(간도)조약을 1965년에 한일협정시 무효화 선언하여 결국 후속 당사자인 중국과 한국이 싸움을 하게 되는 상황이 도래 할 것이다. 
 
▲  한국의 모든 것을 거부하고 있는 중국의 혐한증

중국인은 특히 북부(및 동북부)지방의 사람과 양자강 이남의 사람사이에 감정적 관계가 좋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양자강 남부사람(상해, 강소, 절강, 호남성)들은 부의 축적에 주력하고 (실제 지나인),  황하 이북의 북경을 위시한 섬서, 하북, 산동성, 동북3성의 동이족 혼성지역의 정치적 패권주도 사이에서 발생되는 감정적 차이가 그것이다. 이는 실재 지금도 존재한다

또한 중국인은 의식적으로 동북인들을 거칠고 문화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강인한 특질을 두려워하며 다루기 힘든 상대라고 생각하며 한국인들도 그 일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최근에 중국인이 우리에게 제일 잘 보여준 것이 월드컵이라고 생각하며 강인하고 끈질기며 근성이 보이는 한국인을 내심 두려워하다가 급기야는 한국축구팀에 대한 비난으로 변질 된것이 그들의 의식 저변이다.
 
▲  중국의 극단적 민족주의가 혐한증을 불러 일으켰다.

근자에 보이는 중국인들의 혐한론도 맥락을 같이 하지만 예전에 비해 높아진 소득수준과 연동되어 왜곡된 교육에 의해 주변국은 모두 저급하다는 그릇된 가치관을 심게된 중국인의 심리구조가 작용된것으로 보는게 타당하다.

실제도 필자가 중국에 거주하며 경험하는 강남(양자강 이남) 중국인은 섬세하고 유약하며 이익을 최우선으로 치는 반면에,  하북(황하 이북)인들은 대의를 중요시하고 금전적인 면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것으로 경험한다. 그만큼 양강을 사이에 두고 문화적 차이 기질적 차이 특히 각 省간에도 감정적 문화적 차이가 존재하며 산동(山東)인들의 기질과 문화적 특성이 한국과 제일 가깝다고 하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결국 필자가 이야기 하려는 것은 중국인의 국가적 목적을 정확히 간파하여야 한다는 것이며 중국인에 대해서 허황된 대국적 기질 ,찬란한 문화에 대한 이유 없는 경외감은 빨리 불식시키고 우물안 개구리식 짧은 지식을 가지고 식민사관을 밥벌이로 즐기는 강단학계와 지식인들은 이를 저지 할 수 있는 연합 네트워크를 혁신하여 중국의 최종 목적에 역사적 이념적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급선무라고 하겠다.

지상에서 왈가왈부하는 강단과 민족 사학간의 설전은 어찌 보면 중국의 장기적 역사정책 앞에서 전혀 한국인에게 도움이 되질 못한다.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것인가? 사회주의의 장점은 <kbs 한중 역사전쟁>프로그램에서 보았듯이 인민의 이익은 국가목표 아래에서 언제든지 무시 될 수 있고 가시적인 효과가 금방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  북경올림픽은 중국인의 극단적 민족주의의 표출장이었다.

한국에 와있는 37만 조선족은 엄밀히 말해서 한국인이 아니다 경험상 그들도 한국인임을 거부 한다 그들은 돈 앞의 이익에서 한국과의 혈연을 내 세우지만 내면은 중국대륙의 대국의 일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쓸데없는 혈연을 앞세워 조선족을 한국정부가 ,학계가 감싸려하는 것은 커다란 실수이다. 실제 한중수교 이후 교육과 노동을 내세워 입국한 그들 중에서 각 기업체에서 일하는 그들은 최종적으로 중국의 정보원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현재 중국 조선족 사이에서 회자되는 이야기중 하나는 <한국 놈들 돈 못 먹으면 병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 하는 말이다. 물론 이유에는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하는 상호 피해의 악순환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현실은 현실인 것이다.

필자가 보는 중국 지금 중국의 힘은 인구이다. 뛰어난 문화도 아니고 기술도 아니다. 또한 한국인이나 일본인이 생각하는 중국의 대륙적 기질, 문화는 한국인을 포함한 조상들의 노력이 결집 된 것이지 그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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