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김재형을 위한 제자들의 헌정 공연 개최

쿠 컴퍼니 | 입력 : 2018/05/29 [13:00]

테너 김재형의 제자들이 스승 김재형과 함께한 시간을 추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2018 AKC 감사와 헌정 콘서트가 6월 5일(화) 오후 8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개최된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김재형은 공연 활동에 주력하고자 최근 경희대학교 교수직을 사임하였다.

공연은 최근 발매된 김재형의 앨범 ‘Moment’의 타이틀곡 ‘Moment’의 ‘나 홀로 쓸쓸히 앞만 보고 달려온 이 순간 난 멈춰 선다’라는 가사처럼 7년간의 교수직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 선상에 선 그를 응원하고 앞날의 발전을 염원하는 뜻깊은 무대이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간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봉직한 그는 많은 학생들을 예술가로 성장시킨 교육자이다. 성장한 그의 제자 9명은 노래하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스승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이 깃든 아름다운 무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테너 김재형 소개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음악대학에서 가곡·오라토리오 전공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이수했다. 1996년 예술의전당 첫 번째 기획 오페라였던 오페레타 ‘박쥐’, 서울시립 오페라단 ‘호프만의 이야기’에 연속 주역으로 캐스팅되며 ‘스타 테너의 탄생’이라는 관심과 찬사 속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후 국내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그는 1998년 세계 3대 음악콩쿨인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콩쿨 성악 부문에서 1위 없는 2위와 특별상을 수상하였고 1999년 이태리 토리노 왕립 오페라에서 푸치니의 ‘나비부인’ 무대에 오르며 유럽 무대에 정식 데뷔했다. 2002년 파리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 성악콩쿨에서 특별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은 김재형은 영국 런던 코벤트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 오페라, 뮌헨 국립 오페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세계 최고 무대에 오페라좌 주역으로 초청되어 테너로 활동 중이다. 5월 출시한 솔로 앨범 ‘Moment’를 비롯해 스웨덴의 오페라 작곡가 August Enna의 오페라 Heisse Liebe를 발굴 복원한 음반 A.Enna ‘Heisse Liebe’, 클래식 에코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G.Verdi ‘Requiem’, 예술 가
(서울=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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