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로얄 필하모닉-참 잘 어울리는 '쌍쌍 심포니?'

팬톰 오브 스카이 (Phantom of Sky) ?
김지호 | 입력 : 2008/09/19 [12:32]
▲    서태지 심포니 사이트 공연개요 <  사이트 >


여기저기서 삐그덕 소리만 들리던 고국에서 오랜만에 신나는 소식이 들린다. 

'문화대통령인 국민가수' 서태지의 초청을 받은 영국의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royal philharmonic orchestra-약칭 r.p.o.) 가 친히 내한하여 협연으로 정치 경제난에 짓눌려 얼어붙은 한국인들의 마음을 녹여 준단다. 

9월 27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 심포니의 공연 사이트의 안내문이다.


“the great” 2008 seotaiji symphony with tolga khasif & royal philharmonic

서태지, 새로운 하늘을 만나다!”

한 명의 가수가 아닌 시대의 상징이며 문화대통령인 서태지.

이제 그가 다시 날개를 펴려고 합니다.

세계적인 명성의 로얄필하모닉과의 공연으로

대한민국 rock과 대중음악의 역사를 다시 씁니다.

서태지와 톨가카쉬프, 그리고 영국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만드는 서태지심포니!   

그러나 애석하게도 로얄 필하모닉(r.p.o.)  사이트의 공연일정 안내에는 서울공연이 없다.

 
일정안내에 의하면 9월 24일 영국에서의 공연을 끝내고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샹하이 마카오 타이완 싱가포르 등 아시아에서 레오날드 슬라트킨(leonard slatkin) 지휘로 해외공연을 끝내고 다시 영국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그렇다면 서울공연은 r.p.o. 의 공식 공연이 아니란 말인가? 서울이 중국이나 동남아의 도시들보다 못해서 그런 것은 아닐 터이지만 도대체 이 무슨 일인가?

r.p.o. 는 2006년 서울 공연 시에도 같은 날(5월 27일) 영국(croydon 소재 fairfield hall) 에서도 공연을 벌이는 동시상영 공연으로 물의를 빚은 전력이 있다. 

이번 경우에는 다른 일정이 없는 것으로 보아 손오공 공연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공식공연 일정에 수록하지 않는 한 막간에 벌이는 깜짝쇼인 하늘에서 내려온 유령(팬톰 오브 스카이)의 공연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국민가수니 문화대통령이니 하는 말에는 우리의 문화적 자존심이 내포된 것이다.

우리에게 서태지는 그 어떤 세계의 톱가수보다 더 중요한 우리의 가수이기에 우롱당하도록 버려 둘 수는 없다.

영국에는 로얄필 외에도 런던필, 런던심포니, 더필하모니아, 비비시심포니등 그야말로 쟁쟁한 오케스트라들이 있으나  한국과 자주 인연을 맺은 로얄필이 우리에겐 더 가깝게 느껴진다. 

그러나 가까울수록 더 예의를 차려야 한다는 사실을 결코 망각하면 안될 것이다. 

문화대통령께서는 비록 하늘에서 온 사신일지라도 떨지 말고 반드시 신임장 소지를 확인한 후에 환대하여야만 문화국의 체통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필히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

                          < 런던타임즈 www.londontimes.tv >


seotaiji and the royal philharmonic


the british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has been invited by singer and national icon, seotaiji, to join him in a performance designed to warm the hearts of koreans currently suffering from the economic downturn.

performance organisers have advertised that the concert is due to take place 27th september in the seoul world cup stadium in jamsil, seoul:

“the great” 2008 seotaiji symphony with tolga khasif & royal philharmonic

 
regrettably however, the seoul concert is not alluded to in the performance schedule publicised on the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website.

according to the itinerary, the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will hold their last performance in u.k. 24th september, with the intention of further performing in shanghai, macao, taiwan and singapore, under the direction of conductor, leonard slatkin, between the dates of 02nd and 10th october.

then does this mean that the concert in seoul is not an official concert? is seoul considered a lesser city than that in china or elsewhere?

the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is previously known to have caused outrage, having held simultaneous concerts in fairfield hall in croydon, england and seoul, korea on 27th may 2006.

considering that there appears to be no simultaneous concerts planned on this occasion, it may be assuring that the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are not intending to re-enact their earlier quagmire. however, the fact that the seoul concert has not been itemised in the official itinerary, implying that it may be just a time-filler, is a sore point with the locals where criticism regarding the “phantom concert” will be difficult to avoid.

korean pride can be reflected in the awarding of the title “cultural president” to seotaiji, an icon who is more important to the korean people than the world’s top singer, and it is damaging to relations to have the national pride flouted.

the u.k. is home to many world-class orchestras: the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london symphony orchestra, the philharmonia orchestra, and bbc symphony orchestra to name a few. however, the korean people have developed a kinship with the royal philharmonic over the course of their affiliation, and it is considered good etiquette to afford propriety and decorum to associates, the more they are acquainted with each other.

the culture president may be a messenger of the skies, but it is imperative that credentials are confirmed before promoting a rapturous welcome, in order to maintain the dignity of a cultured society.

                              < londontimes  
www.londontimes.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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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체이건 2008/09/24 [16:26] 수정 | 삭제
  • 기사 쓴 아저씨 여기 발행인이라며 ㅉㅉㅉ
    혼자서 애쓰시네,,, ㅉㅉ
    누가 시켜서 이런 짓 하는지 모르겠다만,,,
    한국 기자들한테 보낸 이상한 메일 문체랑 아주 비슷하네,,,
    것두 당신 짓인가? 이런 보도듣도 못한 사이트에서 사이트 띄워보려고 애쓴다,
    여기 기사 컨텐츠 라는거 여기저기 봤는데
    이건 머 보수주의도 아니고 국수주의도 아니고 ㅉㅉㅉ
    기자라는 양반이 사관도 없고,,, 객관적 논점도 없고,,,
    당신 글에는 논리가 없어,, 그래서 머? 서태지랑 공연하는 애들이 3류라는 거냐 아님 명칭을 똑바로 쓰라는 거냐?
    당신 공연 올리는게 어떤 건지는 알아???
    원래 선머슴이 사람 잡는다고 하지,,,,
    누가 시켜서 하는거면 적당히 해
    이제 다 정리됐으니까,,,, ㅉㅉㅉㅉ 한심한 인생아,,,,,
  • 써빠볍진 2008/09/24 [08:39] 수정 | 삭제
  • //런던수준
  • 짝퉁 오케 2008/09/24 [07:58] 수정 | 삭제
  • 세계유명한 산삼이라고 사라고 흥정해서 계약해놓고, 같은 산자락에서 자란 도라지도 몸에 좋으니, 산삼대신 도라지를 가져가서 쓰라고 하는 기상천외한 억지마춤 이다.
  • 런던수준 2008/09/24 [04:28] 수정 | 삭제
  • 서태지심포니 웹에 RPCO랑 한다고 나와있거든?

    RPCO가 유령악단이란다.. 불쌍한.. RPCO 전세계에서 한국에서만 이렇게 불릴거다..
    RPO가 그 "유명한" 이란다.. 아놔 이 초딩스런 미사여구는 뭐냐? 너 가방끈 짧은데다가 양서도 안읽니?
    맨날 찌질이 블로그같은것만 보는거냐? 직업이 뭐니?

    RPO와 RPCO

    http://www.rpo.co.uk/royal_philharmonic_concert_orch.php 에 보시면 RPCO는 RPO라고 나옵니다.

    RPCO는 RPO에서 보다 라이트하고 팝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1987년에 특화한 sub개념의 오케스트라입니다. RPCO역시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사람들과 공연을 많이 했고 앨범도 냈다고 합니다. 게다가 톨가의 퀸심포니도 EMI 앨범에서 RPO와 했다고 나오지 RPCO와 했다고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보위나 우려하시는 2006년 넥스트와 RPO의 문제의 기사는 읽었습니다. 물론 한국에 왔던 연주자들의 이름을 속였고 같은 오케스트라단원들이 영국 한국 동시 공연을 했다면 그건 정말 고소감이고 문제가 될만 합니다. 그러나 아마도 서태지 공연을 이를 타산지석삼아 그런 문제를 만들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게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일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서태지 심포니에 오는 사람들이 RPO가 아니고 RPCO이기 때문에 격/질이 떨어진다는건 완전히 어불성설이고 무지의 소치입니다. RPO는 대외적으로 팝계열의 음악을 공연하는걸 자랑으로 여기는 곳이고 그건 RPCO를 포함해서 하는 말일겁니다. 이번공연을 위해서는 클래식으로 편곡한 우리나라 대중가요를 잘 연주할 수 있는 경험많고 좋은 오케스트라가 오면 되는 것이지 세계 최고의 베토벤, 차이코프스키등 전통 클래식을 연주하는 팀을 불러야 격/질이 사는게 아닙니다. 이런면에서 RPO든 RPCO든 결국 같은 RPO이며 영국민이 아끼는 자랑스러워하는 경험많은 오케스트라가 오는 공연을 격이나 질면에서 기대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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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지호 ? 런던타임즈?

    완전 한심하다.. 런던 한인 사회 수준이 그정도야? 그 병맛의 글을 읽는 사람은 있다냐? 아~~ 교포들도 니 신문 사서 폐품으로 잘 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넌 정말 런던에 사는거야? 영어를 왜케 못해? 웹상에 설명이 저렇게나 잘 나와있는데.. 혹시.. 한인타운 뭐 이런데서 한국말로만 하고 한국 인터넷이나 보면서 글쓰니? 한심하다. RPO에 있는 친구한테 들어서 뭐가 어째? hire? 그 단어가 쓰고 싶었어요? 니가 직접전화해 RPO에다가 한국의 서태지란 사람이 RPO랑 계약을 했다고 떠벌리고 다닌다고 이르지그러니? 아님 찾아가서 아닌거 확인받아서 인터넷에 띄워.. 뭐하나 제대로 하지못하면서 뒤에서 궁시렁궁시렁.. 니 손가락이 불쌍하지도 않니? 텅빈브레인에 따라 움직여주는?

    다시한번 말하지만 RPCO는 RPO의 산하 오케야!!! 서태지 심포니가 RPCO가 오고 RPO와 계약을 한건 자연스러운거지. 그게 뭐가 거짓말이냐? RPO에 전화해서 물어바.

    RPO는 이미 오래전부터 팝음악과 협연을 했어 이건 RPO의 자랑이기도해. 예로 60년대말 딥퍼플이랑 합동공연같은걸 했어. (넌 태어나지도 않았었겠지만 YOUTUBE 가도 있어 화면이 구리지만.들어는 봤니?) 그래서 팝계열의 음악을 자꾸 하다보게 되니까 사람들이 좋아하고 수요도 많아지고 해서 87년에 RPCO라는 SUB 개념의 오케를 하나더 만든거야. 바네사 메이(앤 누구지는 아니?) 엘튼존 보위 같은 영국 유명한 가수와 공연도 RPCO랑 했어. 런던에서 그런 가수들하고 공연한 걸 한번이라도 봤다면 니가 이런글을 쓸 생각도 못했겠지.. 불쌍한 넘 문화생활도 못하고 사나보구나..


    2. RPO라고 속아서 표를 산 팬이 실망을 하다?

    개구라를 쳐도 말이 되야지.. 공연제목이 "서태지 심포니"인데 그래 니가 말하는 명작만 연주하는 고고한 RPO가 와서 클래식연주해주길 바라니? 아님 클래식만 연주하던 사람들이 서태지 대중가요를 연주하길 바라는거냐? 서태지곡으로 14곡 준비했다는건 알고는 있냐? 이건 뭐 댓구할 가치도 없는게 어디서.. 논리도 없고.. 한심하다.. 한심해.. 넌 뭐로 돈벌어 먹고사니? 그리고 그 속아서 샀다는 텅빈브레인들은 조용히 환불하라고해.. 존재하지도 않는 팬들 그 아이들이야말로 유령이겠다.. 뭘 속이는것이며 뭘 속았다는거야 대체? 머리나쁜 니 자신을 탓해야지.


    서태지심포니는 이런 공연을 그나마 많이 해본, 그중에서도 영국민이 사랑한다는 RPCO/RPO가 온다는데 의의가 있는거야. 런던사는 공연장 가는 사람들한테 물어바라..지금 한국에서 공연하는 사람들이 유령인지..정말 한심하다..


    문화생활 지뿔도 안하다가 서태지가 런던갔는데 너한번 안만나줘서 열받았어? 설기현이랑 만나는데 가고싶었는데 못들어가게하디? 진짜 진상질이다.. 그렇게 런던에서 할일이 없냐? 가서 영어 한단어라도 더 공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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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덕에 또 알았다.. 호세카라야스나 안드레아 보첼리는 아니? 줄리앤드류스는 알오? 그사람들도 최근 RPCO와 공연했다는 구나. RPO랑 안해서 격이 떨어지는 콘서트였든? 아~ 너에겐 듣보잡인 사람들이겠지..

    The Royal Philharmonic Concert Orchestra’s

    Highlights of recent years have included London concerts with José Carreras, Diana Krall, Liza Minnelli, Randy Newman, the OperaBabes, Nicola Benedetti and reggae star John Holt, plus UK tours with Andrea Bocelli, Lesley Garrett, Chloë Hanslip and Russell Watson. Other special performances have included thirty-two shows with Sir Cliff Richard at the Royal Albert Hall, a season at Opera Holland Park, appearing at Tina Turner’s Sixtieth Birthday Concert, performances of Aida at Earls Court with the late Luciano Pavarotti and UK tours of Bugs Bunny on Broadway, The Music of ELO and Symphonic Queen.


    http://www.rpo.co.uk/royal_philharmonic_concert_orch.php

    지호야? 내가 이거 너한테 다 번역해서 가르쳐줘야겠니? 미국에 있는 나랑 영국에 있는 너랑 RPO랑 우리 3자 통화할까? 내가 통역해줄까? 여기 전화번호 팩스 다 있거든? 하나라도 성공한담에 글을 올려라..



    그리고 일기는 일기장에 적고 데스노트 하나 만들어.. 열폭에 쩐 미친넘.. 불쌍한넘..
    너가 아무리 그래도 아직 현명한 이성적인 사람들이 더 많아..
  • 실력있는 연주자 2008/09/23 [19:22] 수정 | 삭제
  • "실력있는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지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냐 아니냐는 논쟁은 소모적이다" 고 서태지는 말하는데 정말 무식의 한계를 가늠할수 없는 생각과 발언이다. 서태지를 맞춰줄 실력있는 연주자들 외국보다 한국에 더 많다. 유명 오케스트라 이름을 속이고 팔면 여러가지 판매량을 올릴 수 있다는 것 아닌가.
  • 짜집기오케스트라 2008/09/23 [19:10] 수정 | 삭제
  • "타이틀 지상주의 해프닝"-Joins 에서 그야말로 무식한 변명과 짜집기악단이라고 실토를 했더군, 그러나 로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계약을 했다고, 정말 서태지 문화 구라대통령답다. 자 계약서를 공개할 차례다. 정부관련당국까지도 속였다는 얘기다.
  • zzz 2008/09/23 [16:43] 수정 | 삭제
  • 웃기시네요 팬들 속인적 없고 이미 한국에선 기자들이 정정기사 까지 냈는데 영국에서 헛소리 작렬하시니 한심합니다
  • 유령악단 2008/09/22 [04:21] 수정 | 삭제
  • 지금의 서태지를 만들어준 팬들을 속여서 표를 팔아먹고 있다니. 팬들이 불쌍하다. 한국관계당국은 철저히 조사해서 더이상 어린팬들의 호주머니를 긁어내는 아이러니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 서태지는 당당하게 진실로 팬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은혜를 속임수로 갚아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