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소설을 읽을 것인가?

김천출신 소설가 김연수 초청강연회 성황리 개최
윤학수 기자 | 입력 : 2008/09/29 [21:04]
▲     © 윤학수 기자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쾌원)에서는 지난 9월27일(토) 오후 2시 김천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김천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출신 「소설가 김연수 」씨를 초청하여 “소설을 읽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문학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소설가 김연수씨는 1993년 작가세계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으로 시작하며 2001년 제14회 동서문학상, 2007년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황순원 문학상을 수상하며 우리나라의 각종 문학상을 수차례 받아 한국 문단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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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씨는 강연에서 어린시절 백일장에 참가했던 경험과 출판사 독후감상문 대회에 참여하여 책과의 인연을 이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좋은 소설에 대한 정의와 읽는 방법을 강연했으며 9월 독서의 달로 “소설을 읽는 방법”이란 주제로 자신의 문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소설에 대한 색다른 접근법을 김천시민들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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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연회 내내 재치와 소탈한 표현으로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 내면서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연이어 쏟아지는 질문에 자신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성심성의껏 답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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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연회는 수원, 광명, 부산 등에서도 김연수씨 팬들이 찾아와 유명세를 확인할 수 있었고, 한 시민은 김연수씨의 순수한 모습에 강연회가 인상적이어서 김연수씨의 팬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원본 기사 보기:경북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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