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6%, 다시 태어나도 한국인으로

한강타임즈 | 입력 : 2008/01/19 [23:53]
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은 한국인으로서의 삶에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bs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인 56.8%는 다시 태어나도 한국인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고 싶다는 의견은 27.7%로 그 절반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인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응답은 여성(61.0%)이 남성(52.2%)보다 높게 나타났고, 반면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고 싶다는 응답은 남성(30.2%)이 여성(25.4%)에 비해 좀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다른나라에서 태어나고 싶다는 의견은 30대가 42.1%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 응답자가 63.8%로 다시 한국인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서울(62.8%), 전남/광주(62.6%)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고 싶다는 응답은 전북 응답자에서 57.8%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대구/경북(36.8%), 인천/경기(35.5%)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1월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p였다.



원본 기사 보기:한강타임즈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