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김솔미양 런던경찰 유니폼 디자인 제작 방영

찰리채플린 스타일 런던경찰 유니폼 현대적 감각으로 탈바꿈 예정
런던타임즈 | 입력 : 2008/01/2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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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바뀌지 않던 런던경찰 유니폼이 조만간 새롭게 선보일 전망이다.

영국 경찰과는 달리 독자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관광객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는 런던 경찰 유니폼은 지난 1980년 이후 변경되지 않고 있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런던경찰청은 런던대학 패션디자인 학생들에게 그들의 유니폼 디자인을 의뢰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런던칼리지 패션디자인스쿨의 김솔미(20)양은 24일 방송된 bbc와의 인터뷰에서 특별히 여자 경찰 유니폼에 대해 자신이 기획하고 있는 디자인의 윤곽을 언급했다.

런던의 건축물이나 여러 디자인들이 현대적 감각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유독 경찰 유니폼만이 시대에 뒤떨어진 것 같다고 김솔미양은 bbc의 인터뷰에 대답했다.

 

현재 여자 경찰 유니폼은 따로 없으며 치마를 입으면 움직임이 불편하기 때문에 대부분 바지를 착용하고 있는 상태이다.

경찰은 직업 특성상 움직임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며 강력화 되는 범죄행위에 대한 보호 또한 중요하다고 김솔미양은 런던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찰리채플린의 영화에서 희극화되는 높은 허리춤의 바지 형태가 남아있는 것은 경찰유니폼이 유일하다. 시대에 따라 패션도 바뀌고 사람체형도 바뀐다며 현재의 높은 허리춤의 유니폼을 낮은 허리춤으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다고 김솔미양은 말했다.

현재 경찰 유니폼 착용은 방탄복과 방수의, 자켓 등등 몇 겹의 옷을 껴입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자신이 디자인하는 유니폼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런던경시청의 이번 유니폼 변경 프로젝트는 bbc 뿐만 아니라 텔리그라프 등 언론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디자인이 채택되면 자신의 경력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며 경찰관련 역사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될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4살 때 부모님(김면회-부, 윤성애-모)따라 이태리에서 2년 동안 살다가 영국에 온 김솔미양은 위로 오빠(김태래)가 있다. 솔미양의 bbc 인터뷰는 아래 주소에서 볼 수 있다.

http://www.bbc.co.uk/mediaselector/check/player/nol/newsid_7200000/newsid_7208100?redirect=7208109.stm&news=1&bbram=1&nbwm=1&nbram=1&bbw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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