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영국 감독 미녀 유혹에 넘어갈까?

파비오 카펠라 영국 축구감독, 이탈리아 TV에 출연장면 화제
김성호 기자 | 입력 : 2009/02/04 [00:59]
김성호 기자
파비오 카펠라 잉글랜드 축구팀 감독이 이탈리아 한 tv쇼에 출연해 섹시한 여성들에 둘러 쌓인채 곤혹스러워 하는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파비오 카펠라 감독은 지난주 이탈리아의 한 tv쇼에 출연한바 있다. tv쇼에 참석한 그를 반라의 무용수들이 에워싼채 농염한 포즈를 계속해서 취했고 이에 반응하는 파비오 감독의 표정이 압권 이었기 때문.
 

 

카펠라 감독, 선수들에게 잠자리 허용 안하는 걸로 유명
 
지난 2007년 스페인 레알마드리드를 이끌던 그는 그해 12월 잉글랜드 축구팀 감독으로 부임해 많은 승리를 일궈내 우승제조기로 유명하다. 그는 감독으로서의 유능함도 유능함이지만 그의 청교도적인 금욕자세는 더 유명하다.
 
많은 감독들이 프로축구선수들에게 시즌중에도 잠자리를 허용하지만 그만큼은 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소속 선수들에게 원망을 종종 듣고한다.
 
움직이는 '돌부처'인셈. 실제 그는 10대때 버스안에서 만난 부인과 결혼한 이후 한번도 한눈팔지 않고 40년이 넘게 부부애를 이어가고 있어 세인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고.
 
이날 카펠라 감독을 유혹한 반라의 댄서는 한두명이 아니었다. 백인댄서에서부터 까무잡잡한 피부의 미녀까지 다양했다고. 하지만 이 같은 미녀들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카펠라 감독은 마치 얌전한 학생처럼 방송내내 자세를 흐트리지는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자세를 흐트리지는 않았지만, 그의 눈동자는 앞에서 유혹하는 미녀들의 몸동작과 무릎등을 훔쳐보는 것 만큼은 마다하지 않았다고. 카펠라 감독이 자세를 흐트리지 않는 가운데에도 연심 훔쳐보는 그의 눈동자의 움직임은 모두 합쳐 무려 12대의 카메라에 의해 낱낱이 포착돼 이탈리아 안방에 속속들이 보여졌다는 것이다.


 

일종의 몰래카메라 였던 셈이다. 이날 쇼 프로그램의 하일라이트는 마침내 미녀들이 유혹을 끝내고 물러가자 아쉬워 하는듯 한 표정을 지으며 파안대소를 터트리는 파비오 카펠라 감독의 모습이었다고.
 

파비오 카펠라 감독은 한해 연봉만 600만 파운드(한화 약  117억원)에 이르고 추정 자산액만 약 2,500만 파운드( 한화 약 482억원)에 달하는 자산가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외국인 출신으로는 두번째로 잉글랜드 축구팀 감독을 맡아 화제를 낳기도 했었다. 파비로 카펠라 감독의 국적은 이탈리아다.  

                                      [ 본보 제휴사: 신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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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성 2009/05/04 [15:44] 수정 | 삭제
  • ㅋ.ㅋ.겉은 똥 씹은 상이지만 속에선 헤벌레 반기문 아닌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