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긴 겨울이 끝나고 런던에도 화창한 봄이 왔다. 런던 시민들의 봄맞이 모습을 찾아보자. 정처 없던 발길이 멈춘 곳은 대영제국의 상징 버킹엄 궁을 에워 싼 그린파크.
< 사랑하는 나의 백성들아, 이 화창한 봄날을 마음껏 만끽하라! > 청명한 하늘과 빛나는 동상 한가히 봄볕을 즐기는 사람들 런던의 봄날은 이렇듯 화창하다.
< 나 앉을 것 같니 설 것 같니? > < 그럼 내가 생각할 동안 계속 그러고 있어야 돼? >
< 나 자기한테 꼭 할말이 있는데…… > < 뭔데? 말해봐~ > < 나 깨우지마, 해질 때까지 > < …… >
< 하지만 전 당신에게 끝없는 언덕 위에 떠오르는 아침을 보여드리고 키스하며 일곱 송이 수선화를 드릴 수 있습니다. > 일곱송이 수선화 중에서 but i can show you morning on a thousand hills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 seven daffodils
< 분위기냐 근육이냐 >
< 저 여기 있어요 >
< 얘 조심해, 사진에는 찍힌단다. > < 언니 근데 나 저 사진사 맘에 드는데 어쩌지? > < 그럼 찍혀버리든지…… >
< 런던타임즈 www.londontimes.tv > <저작권자 ⓒ London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