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영국한국국제문화정보교양포토카페인터뷰촛점단신독자마당오늘의 운세기사제보
전체기사보기
한인주소록 벼룩시장 구인구직
편집  2018.07.16 [21:04]
카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이야기
달려라 고향 열차 정든 장단역~
 
김지호
 

 
지금으로부터 50하고도 9년 전 6.25 전쟁 발발
이때부터 돌아온 기관차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달려라 고향열차 정든 장단역~
도지사 시의원 모두 나와 반겨 주겠지~
흰머리 날리면서 달려온 아버님을~
얼싸안고 바라보았네 나의 고향역~

 

▲ 망향의 집 임진각    ©런던타임즈 londontimes
 
2009년 6월 25일 오늘 이곳에는 예사롭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녹슨 기관차 한대가 59년 만에 돌아온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  난파소년소녀합창단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임진강아', '그리움' 등을 합창하며 분위기를 돋구고 8천만의 애창곡 '우리의 소원은 통일'은 모인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   김문수 경기도 지사와 한준기 옹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장가가는 아들과 아버지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환담을 나누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의선 마지막 기관사 한준기 할아버지.
 

▲  국기에 대한 경례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사진 찍다 경례 못해 미안합니다.]
 

▲  일동 묵념    ©런던타임즈 londontimes

[나 홀로 꼿꼿 – 사주경계는 유엔군인의 기본자세]
 

▲  주요 인사 들의  기념사  ©런던타임즈 londontimes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찬 문화재청차장  신충호 파주시의장 황진하의원 전병헌의원. 


▲ 한준기 옹의 소감 및 증언    ©런던타임즈 londontimes
 
그 어떤 연사들 보다 구수한 설법을 구사하며 옛날얘기를 털어 놓으신 한준기 옹.

할아버지는 6.25 전쟁 당시  증기기관차를 몰고 군수물자를 운반하시던 기관사이셨다.

1950년 12월 31일 장단역에서 따발총 공격을 받고 만신창이가 된 기관차가 멈춘 사연을 들려 주셨다.

 
▲   81세 한준기 옹의 멋진 모습  ©런던타임즈 londontimes

[통일이 오는 그날까지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기다릴 뿐이다.]
 

▲ 기관차 공개  카운트 다운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이 많은 버튼 중 누구 것이 진짜일까?]
 

▲  제막식 후 기관차 앞에서 기념촬영   ©런던타임즈 londontimes

[기관사와 승무원들?]
 

▲ 기관차를 어루만지며     ©런던타임즈 londontimes

[녹슬은 기관차야~ 너도 나만큼이나 늙었구나. 통일이 되면 우리 같이 북녘 땅으로 같이 가보자.]


▲  따발총 자국 선명한 기관차  (등록문화재 제78호)            ©런던타임즈 londontimes

[많이 아팠지? 포스코 아저씨들이 너를 정성껏 치료했으니 이젠 괜찮을 거야.]

몸통이 북으로 끌려간 후 비무장지대에 들어 있는 장단역 선로밖에 버려진 이 기관차는 50년 넘게 방치되어 왔다.

2005년 문화재청과 포스코 간에 '1문화재 1 지킴이' 협약체결로 보존처리 후 경기도의 경기 경기관광공사의 제안으로 이곳으로 옮겨져 오늘 전시 개막식을 하게 된 것이다.


▲ 다시 홀로 남은 기관차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저만 홀로 남겨 두고 벌써 다 가셨어요?]
 

▲ 끊어진 길에  어린이들의 소망이 나부끼고 있다.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어서 빨리 통일이 되게 해 주세요.]
 

▲  북에 있는 친구에게   ©런던타임즈 londontimes

[같이 놀지도 못하게 하고 어른들 참 나쁘다 그치?]

 
▲  기관차야  널보러 내가 왔다.    ©런던타임즈 londontimes

78세인 고관형 어르신은 오늘도 고향인 개성이 그리워서 이곳을 찾았다.
6.25전에 개성사범을 다니시던 고 어르신은 이런 기차를 타고 서울로 나들이를 했다고 하신다.
 

홀홀단신으로 남하하셔서 남쪽에는 일가 친척이 없다고 하신다. 20년 전부터 이산가족 찾기 신청을 해 놓았어도 아무런 성과가 없지만 아직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계시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가족들이 보고 싶어도 전쟁이 다시 일어나면 모두가 공멸하므로 평화적으로 통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  북녘땅 관망대   ©런던타임즈 londontimes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  임진강 독개다리 넘어 멀리 북녁땅이 보인다. ©런던타임즈 londontimes
 
도라산 역으로 가는 철로 오른쪽에 보이는 부서진 교각이 독개다리 구 철로길이다.
 
한준기 옹은 통일이 되면 경의선을 따라 만주로 시베리아로 그리고 유럽으로 달리고 싶다고 했다.
 
할아버지의 꿈은 8천만 겨레의 꿈인 것이다.  

 
                     <런던타임즈 www.londontimes.tv >



 

기사입력: 2009/06/26 [01:35]  최종편집: ⓒ 런던타임즈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뉴스

주간베스트
  회원약관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Londontimes.tv - published in Kingston/London, U.K. Namsantimes.com - published in Seoul, Korea 96-35 Itaewon-Dong, Yongsan-Gu, Seoul, Korea
Publisher : J Kim Tel : 020-8150-6562 (Korean No. 070-76787472 )
Copyright ⓒ 2007 런던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email: londontimes.tv@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