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는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편집국 | 입력 : 2008/02/19 [22:31]
오늘이 정월 열사흘 내일 모레가 제일 달이 밝다는 上元(상원, 대보름)이다.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이라. "매화는 아무리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하였던가? 

靑山碧溪共燦月(청산벽계공찬월)
(푸를 청, 뫼 산, 푸를 벽, 시내 계, 함께 공. 빛날 찬, 달 월)
푸른 산 맑은 시내 밝은 달과 함께 사세,

回首遠山夕陽紅(회수원산석양홍)
(돌아올 회, 머리 수, 멀 원, 뫼 산, 저녁 석, 볕 양, 붉을 홍)
돌아보면 먼 산에 저녁 노을이 붉게 타네.

詩題 : 刹那(찰나)
作詩 : 檀紀 4317, 佛紀 2528, 西歷 1984년 元旦

作者 : 浮雲 松巖 李珉旭(行)
頭題 : 心遠身遙라, 마음이 멀면 몸도 멀어진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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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랑 2008/02/21 [13:57] 수정 | 삭제
  • 외국에 나가면 애국자가 더 된다고 하지요

    우리네 인생은 어딜 가나 정이 느껴지나 보옵니다.

    대보름을 보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지요

    특히 예쁜 딸 낳으시고 싶으신 분은 보름달 뜨는날 밤에 몸을 정갈하게 하고 합궁을 하시면......

    사진에 관심이 많고 여행도 좋아라 해서 영국이든 유럽이든 많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모두들 행복하옵소서!!1
  • 윔블던 2008/02/21 [04:10] 수정 | 삭제
  • '매일생한불매일(향)' 오타났네요.^^ 간만에 멋진 사진 봅니다.
    잠시 일상을 잊고 어릴적 고향마을을 생각해 봅니다.
    대보름맞이하고 쥐불 놀이 끝나고 이집저집 돌아다니며 부엌에서 밥 훔쳐(?) 먹던 어릴적 기억이 아련하군요.그땐 시골 인심 좋았는데...^^ 지금도 좋겠죠? 아∼하, 한국 가고싶당.^^ 그런데 끝의 두사진도 한국인가요? 글구 겨울이 가고 있으니 우리에게도 봄은 오겠죠? 필립님! 예쁜 딸 하나 두고 진솔하게 삶을 살고싶은 사내가 윔블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