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한인회장 선거 돌발변수 발생

석일수 후보 전격 사퇴
런던타임즈 LONDONTIMES | 입력 : 2010/11/26 [10:57]

재영한인회장 선거에 돌발변수가 발생했다. 투표일 이틀을 앞두고 석일수 후보가 11월 25일 전격적으로 사퇴한 것이다. 이로써 11월 27일 치러질 선거는 서병수 후보와 박영근 후보간의 양자대결 구도로 압축되었다.

재영동포사회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743명의 유권자가 등록된 이번 선거는 분위기가 가열되면서, 부정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충실한 공약을 바탕으로 기대를 모으던 석일수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사퇴이유를 ‘불법과 부정이 승리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의 공약들이 서병수 후보와 일치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자신을 지지해준 유권자들에게 서병수 후보에게 귀중한 한표를 행사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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