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니를 연주하는 단체가 rpco로 밝혀졌다.
본지는 동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rpo 측의 책임자로부터 서울공연에 참가하는 단체는 로얄 필하모닉 콘서트 오케스트라(rpco)라는 증언을 확보하였다. 이로써 rpco의 정규단원의 구성비는 차치하더라도 ‘로얄필하모닉’ 이라고만 명시함으로써 오해를 유도한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rpo)’는 아니라는 사실만은 명확해졌다. 그러나 논란의 핵심은 rpo에 비교한 rpco의 연주 기량이나 명성에 대한 논의는 부차적인 문제이고 관객들이 판단 할 몫이다. 다만 rpo의 명성을 등에 없기 위해 흥행용 유령 만들기로 국민과 관객을 우롱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 것이 오히려 국민가수인 세계의 유명한 음악가들도 rpco와 공연을 했다. 오늘 70여명의 연주자들이 설레는 가슴을 안고 한국으로 떠났다. 필자는 공항에서 그 들을 만나 보았고 미지의 나라 한국에서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두들 들떠 있었다. 그 들의 순수한 눈망울에는 음악만 어려 있을 뿐 어디에도 거짓은 없었다. 이들 역시 보호 되어야 한다. 흥행을 위한 거짓 포장으로 인해 이들이 함께 매도 당하게 버려 둘 수는 없다. 우리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는 이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인 것이다. 어쩌면 주관사인 매슬로우의 해명처럼 rpo와 계약한 것이 사실이라면 rpco가 공연하는 사실에 비쳐볼 때 국제 흥행사들에게 말려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드는 것이다. rpo와 rpco가 같은 울타리 안에 있다 해도 rpco의 공연은 rpco의 이름으로 계약하는 것이 정상일 것이다. 공연제의를 할 때 까지는 초청하는 측이 우위에서 협의할 수 있으나 일단 잠정적인 합의가 이루어지고 진행이 되면 상황은 급격히 반전 되는 것이다. 이런저런 이유를 핑계로 오케스트라 측이 변경을 요구하면 추진 중이던 공연의 취소를 각오 하지 않는 한 거부 할 수 없는 약자일 수 밖에 없다. 이런 것들은 주로 이면 계약에 의해 이루어진다. 어수룩한 나라와 상대일수록 이들의 교묘한 수단을 이겨내기 어렵기에 결국에는 문제들을 뒤집어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 런던타임즈 www.londontimes.tv > <저작권자 ⓒ London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