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거대 기업과 당당히 겨루는 한국 젊은이들물류업계의 다크호스 GSM(Global Shipping Master)
토종 한국 업체지만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gsm은 이제 창업 1년을 2개월 앞둔 회사로서 그 성장속도는 놀라움을 넘어선다. 이들의 경쟁상대는 한인업체가 아닌 세계 굴지의 거대물류회사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김광근 대표는 이들 거대물류기업들과 어깨를 견주기 위한 만반의 준비로 한인업체 가운데 유럽 최대 규모의 웨어하우스(총면적 14,000sqf)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gsm의 빠른 성장속도는 세계 물류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dhl,tnt,fedex 등 거대물류기업들에게 가장 큰 경쟁사로 성장할 집단으로 비쳐지고 있다. 이들이 소화해내는 물류양은 거대물류기업들에 비해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 할 것이나 이미 중국이나 이테리 등에서 gsm의 성장속도는 동종업계에서 가장 빠른 부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광근 대표를 중심으로한 gsm가족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영국으로 유학한 출신들로 유럽 문화와 한국문화에 익숙할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세계의 흐름을 누구보다 빨리 잡아내는 전문가 집단이라 할 것이다. 특히 이들 전문가 집단들은 영국식 기본기에 충실하고 덧붙여 한국인의 투지와 도전정신이 가미되어 그 폭발력은 예측불가능해 본인다. 현재 유럽내 한국 인터넷 쇼핑몰 관련 최다 물동량을 취급하고 있는 이들은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미래 비지니스의 흐름을 예측하기에 이들의 동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런던간 배송을 하룻만에 처리해내는 이들의 순발력에 한국 고객들보다 영국 현지 고객들이 감탄사를 쏟아내고 있다. “향후 10년간의 변화는 지난 50년 동안의 변화보다 더 급속하고 클 것”이라는 빌게이츠의 지적이 gsm 회사분위기에서 그대로 피부에 와닿는다. 세계 전자상거래가 연평균10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이때 물류업종은 이제 불루오션에서 레드오션으로 변화하고 있으나 준비가 된 자에게는 불루오션의 공간이 그만큼 더 크게 보인다는 지적이 설득력이 있어보인다. gsm은 그런 면에서 국제 거대 물류 회사들과 미래에 어깨를 견줄만한 준비를 해왔다고 관계자는 얘기하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1998년도에 56억 달러이던 것이 2003년도에는 4,300억 달러에 달해 연평균 138%의 가장 빠른 성장을 보였으며 2006년 유럽인구의 인터넷을 통한 물건구입이 37.9% 이르렀다는 것은 미래학자들의 예측을 뛰어넘는 것이다. 소비자가 매장에서 직접 물건을 고르는 대신 인터넷을 통한 소비형태의 전환은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이어주는 물류흐름이 대폭 증가할 수밖에 없다. 갈수록 중간 도매업자나 소매업자의 입지가 위축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기업들의 수입 대행 및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대행을 위한 서비스와 시스템을 구축해놓은 gsm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취업준비생, 혹은 사업전환을 염두에 둔 기업가들의 현장실습에 적격으로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세계의 변화를 한 눈에 보고 느껴 미래를 준비하는데 시행착오를 초소화 할 수있는데 그 현장실습장으로서의 역할 또한 gsm은 준비가 되어있고 현재 그러한 현장실습장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런던에서 구매대행을 하고 있는 업체가운데 가장 큰 물동량을 쏟아내고 있는 한 디자인업체가 gsm을 선택한 이유는 다른데 있지않다. 이들 젊은이들은 gsm의 성장만큼 자신들의 업체가 성장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약속한 물건을 제시간에 맞추기 위해 밤을 꼬박 세우고도 새벽 찬바람을 뚫고가는 젊은 디자이너 사업가들과 gsm 직원들이 내품는 열기는 영국의 봄날을 앞당기고 있다. <저작권자 ⓒ London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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