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밀러 눈물, 사과의 메시지 전해 “이청용 빨리 회복되길 기원”

김경화 기자 | 입력 : 2011/08/02 [17:11]
▲ 톰 밀러 눈물     © 뉴포트 카운티 홈페이지 캡쳐

 
이청용(23. 볼턴)에게 큰 부상을 안겨준 톰 밀러(뉴포트 카운티)가 눈물을 보여 화제다.

지난 31일 볼턴과의 경기에서 톰 밀러의 거친 태클로 이청용은 오른쪽 정강이 뼈(비골, 경골)가 모두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톰 밀러 소속 뉴포트 구단은 "이청용이 하루 빨리 회복되길 기원한다. 톰 밀러 역시 힘들어하고 있다. 이청용이 쓰러진 직후 스스로 교체를 요구했고, 눈물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또한 "톰 밀러는 이청용을 만나서 사과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1일 볼턴 오언 코일 감독을 만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라고 톰 밀러 눈물 반성을 덧붙였다.

한편, 톰 밀러의 강한 태클로 부상을 당한 이청용은 부상 직후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고 다행히 수술결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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