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외국인투자유치에도 뒷바람된다

편집부 | 입력 : 2011/11/16 [11:00]

KOTRA의 외국인투자유치 전담조직인 Invest KOREA는 서울시, 부산시, 인천FEZ, 충북, 충남, 전북 등 6개의 지자체와 함께 뉴욕(11.15)에서 200여개의 미국 투자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북미 지자체 합동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한미FTA를 계기로 미국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로 “한국과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Building Strategic Partnership with Korea)”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IR에는 한국이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IT 산업과 신성장동력으로 정부가 적극 육성하고 있는 GT(Green Technology: 녹색기술) 산업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한미FTA 비준이 임박한 시점에서 추진되고 지난 11.7일 피치사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이 상향조정됨에 따라 한국이 안정적인 투자처라는 인식이 확산, 한국 투자 기회를 적극 물색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유수한 미국의 IT, GT 관련 200여개사가 참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참고로 지난해 KOTRA가 주요 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투자가의 67%가 한미 FTA 발효시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투자확대 동인으로는 한국시장 확대(32%), 한국기업환경 개선(24%) 등을 꼽았다.

이번 투자유치사절단장인 김병수 인베스트코리아 종합행정지원실장(지식경제부 국장)은 투자자들에게 한국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가장 먼저 극복해 내가고 있으며 한미 FTA 비준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므로 이런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한국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뉴욕에 이어 17일에는 피닉스에서 개최된다.

언론문의처: KOTRA 신산업유치팀
이승기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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