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 취업선호도 삼성>SK>한전>현대차

커리어넷 | 입력 : 2011/11/17 [08:26]

신입 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30대 그룹사 상·하반기 연속 삼성이 1위에 뽑혔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신입구직자 805명을 대상으로 30대 그룹 입사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로 ‘삼성’(23.6%)이 1위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는 상반기 조사에 비해 ‘기업문화·복리후생’ 및 ‘기업이미지’를 중심으로 취업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 SK(8.2%) ▲ 한국전력공사(8.1%) ▲ 현대자동차(6.0%) ▲ 포스코(5.1%) ▲ 신세계(4.3%) 순이었다.

이외에도 ▲ 한국가스공사(4.1%) ▲ CJ(3.9%) ▲ 롯데(3.7%) ▲ 한국토지주택공사(3.7%) 가 10위권에 들었다.

삼성은 ‘보상’(26.3%)과 ‘기업문화·복리후생’(21.6%)이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SK는 ‘기업문화·복리후생’(33.3%), 한국전력공사는 ‘고용안정성’(78.5%), 현대자동차는 ‘보상’(43.8%), 포스코는 ‘기업문화·복리후생’(39.0%)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상위권에 올랐다.

가장 선호하는 업종으로는 ‘IT·정보통신’(17.8%)을 주로 꼽았고, ‘공기업’(16.3%), ‘유통’(16.0%), ‘외식·식음료’(11.4%)가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직종은 ‘인사·총무·재무회계’가 23.6%로 제일 많았으며, 이어 ‘기획·전략’(16.3%), ‘생산·기능직’(13.5%), ‘홍보·마케팅·PR’(11.4%), ‘디자인·개발·엔지니어’(11.3%), ‘영업·판매·영업관리’(10.9%) 순이었다.

입사희망 연봉에 대해서는 평균 2,650만원으로 집계됐다. 24.0%가 ‘2천 만원~2천 5백 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했으며 ‘3천 만원 이상~3천 5백 만원 미만’(20.9%)과 ‘3천 만원 5백 만원 이상’(19.8%)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입사선호기업의 정보를 얻는 경로(복수응답)는 ‘취업사이트 또는 취업카페’가 77.1%로 1위를 차지했다. ‘TV나 신문 등 미디어에 실린 기사자료’가 31.8%, ‘회사 홈페이지를 주기적으로 체크’(18.9%), ‘매체광고’(18.5%), ‘주위 사람들로부터 듣는다’(16.1%)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직업선호스타일은 ‘원하는 일이라면 연봉이나 회사는 중요하지 않다’(49.2%), ‘원하는 기업은 취업재수를 해서라도 가고 싶다’(20.6%), ‘인기 있는 직종과 회사에 관심이 간다’(20.2%), ‘경력을 위해 원하지 않는 직장도 갈 수 있다’(9.7%) 순을 보였다.

언론문의처: 커리어 홍보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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