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중소기업 태국에 1400억 규모 MOU 체결

이민혁 기자 | 입력 : 2011/11/17 [16:13]
통신단말기를 제조하는 국내 벤처, 현진닷컴(대표 김황현)은 유선기반 스마트단말기(모델명 FIMCA) 30만대를 태국 자스민텔레콤시스템즈(이하 JTS)에 공급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진닷컴은 지난 10월 KOTRA의 주선으로 태국 시장을 두드리던 중, 현지에서 금융, 통신, SI, 광고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자스민 그룹에 태국시장에 적합한 유선인터넷 기반의 다기능 스마트단말기 보급을 제안했고, 몇 차례의 협상을 통해 지난 주 단말기 공급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양해각서(MOU)는 현진닷컴과 JTS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에 근거, 수량으로 30만대, 금액으로는 미화 13,200만 달러(원화 1,400억 원 이상) 규모로 체결된 것이어서 업계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진 김황현 대표는 “모두가 무선시장만을 볼 때 모든 종류의 통신서비스가 한 곳에서 가능한 All in One 통신디바이스, 즉 유선 스마트단말기 시장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아, 틈새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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