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눈물, “늘 최고라고 해주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김경화 기자 | 입력 : 2011/11/25 [16:59]
▲ 안영미 눈물     © tvN '현장토크쇼 택시'

 
 
개그우먼 안영미가 옛 남자친구에 대해 말하다가 눈물을 흘려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안영미와 함께 개그우먼 정주리 김미려가 출연해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미는 최고의 남자친구를 이야기해달라는 질문에 “항상 최고라고 말해줬던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남자친구는 내가 골룸 분장을 했을 때도 ‘누나가 최고야. 누나가 제일 재미있어’라며 용기를 북돋아줬다”며 “개그맨들은 옆에서 잘한다고 해줘야 더 잘할 수 있게 된다. 제가 프로그램을 하지 않고 쉴 때도 항상 옆에서 최고라고 해줬다”고 털어놨다.

안영미는 왜 헤어졌냐는 질문에 “군대를 갔다”고 밝히면서 “사실 어머니의 반대가 심하셨다. 연하고 군대도 안 갔다 왔다며 크게 반대하셨다”고 밝혔다.

한편, 안영미는 눈물을 보이면서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늘 아빠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남자친구는 정말 그런 사람이었다”며 “내가 소품이 없어서 급하게 사야할 때, 그 친구는 조용히 나가서 소품을 구해다 줬다. 평생 이렇게 사랑이란 걸 하게 될 줄 몰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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