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선호 알바 1위, 남학생은 ‘편의점’ 여학생은?

박진성 기자 | 입력 : 2011/11/26 [10:45]
수능이 끝난 고3 수험생들의 아르바이트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청소년들이 가장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로 남학생은 ‘편의점’을, 여학생은 ‘커피전문점’을 꼽았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이 청소년 남녀 1천17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르바이트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청소년이 선호하는 아르바이트는 성별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학생은1위로 ‘편의점’(28.2%)을 꼽았고, 커피전문점(15.3%)이 2위를, ‘영화`공연`전시’아르바이트가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사무보조’(12.2%)가 4위에, ‘음식점’(9.7%)이 5위에 올랐다. 이어 ‘레스토랑’(7.4%), ‘대형마트’(4.7%), ‘백화점’(3.6%), ‘패스트푸드’(3.4%), ‘제조`가공’(2.9%) 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여학생은 ‘커피전문점’(27.5%)을 1위를 꼽았다. 2위는 ‘영화`공연`전시’(17.7%)가 차지했으며, 남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편의점’(16.8%)은 3위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았다.

다음으로 ‘사무보조’(11%)가 4위, ‘레스토랑’(9%)이 5위로 나타났다. 이어 ‘음식점’(7.6%), ‘패스트푸드’(4.5%), ‘백화점’(2.9%), ‘대형마트’(2.3%), ‘제조`가공’(0.7%)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커피전문점’(22.9%)이 ‘편의점’(21.1%)과 1.8%포인트 근소한 차이로 1위에 올랐으며, ‘패스트푸드’(3.4%)는 9위를 차지해 예전에 비해 인기가 뚝 떨어졌다.

한편, 알바천국에서는 청소년 구직자가 급증함에 따라 실시간으로 채용정보를 검수해 유해 정보를 원천적으로 차단, 안심하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청소년 전문채용관’을 상시 운영한다.

또 예비대학생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12월 7일까지 ‘수능 이벤트’를 진행한다. 알바 적성검사를 하면 즉석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쇼를 증정하고, 이력서를 등록하면 맥북에어, 갤럭시S2, 바비브라운 화장품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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